트럼프 “대형 함대, 이란 쪽 가고 있다… 지켜볼 것”

김철오 2026. 1. 23.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대형 함대가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에 대해 "만약을 대비해 많은 함정이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대형 함대가 가고 있으며 어떻게 되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미 항모 링컨함 등 이동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행사장에서 열린 평화위원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대형 함대가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에 대해 “만약을 대비해 많은 함정이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대형 함대가 가고 있으며 어떻게 되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그들(이란)을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임이나 망명을 원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거기까지 도달하고 싶지 않지만 그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란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시위대를 살해하면 개입하겠다”고 이란 정부에 경고해왔다. 다만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 다보스에서 폭스비즈니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란 정부가 사람들(시위대)을 살해하면 개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말하고 싶지 않다”며 “나는 특정 입장에 묶이고 싶지 않다. 내가 (개입 여부를)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답했다.

다만 “그들(이란 정부)은 837명을 교수형에 처하려고 했다. 나는 가장 강한 표현으로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했고,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과거 이란은 ‘중동의 불량배’로 불렸다. 이제 그들은 효과적인 불량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과 여러 군사 자산이 수일 내 중동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미 항모 에이브러햄링컨함을 비롯해 여러 척의 구축함과 전투기 등이 지난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 3곳에 벙커버스터를 투하한 ‘미드나잇 해머(한밤의 망치)’ 작전을 앞두고 중동 지역에 전력을 대규모로 증강한 바 있다. 한 당국자는 “미국이 중동 지역에 추가 방공 체계 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