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빅 리그 진출 후 4번째 시즌에 첫 퇴장 기록… 4년 3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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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유럽 빅 리그 진출 후 4번째 시즌에 첫 퇴장을 당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UCL에서 두 번째 선발 출장했는데, 아쉬운 퇴장으로 풀타임 소화에는 실패했다.
김민재의 퇴장은 빅 리그 진출 후 처음이다.
빅 리그에서 보내고 있는 네 번째 시즌에 첫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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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유럽 빅 리그 진출 후 4번째 시즌에 첫 퇴장을 당했다. 다행히 경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을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벨기에의 위니옹생질루아즈에 2-0으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리그 페이즈에서 아스널에 당한 패배를 제외하면 나머지 6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7전 전승을 달리는 아스널에 이어 전체 2위다. 이로써 리그 페이즈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 및 토너먼트 직행이 결정됐다. 토너먼트 직행을 조기 확정한 팀은 아스널과 바이에른 둘뿐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UCL에서 두 번째 선발 출장했는데, 아쉬운 퇴장으로 풀타임 소화에는 실패했다. 전반 18분과 후반 18분 각각 한 장씩 경고를 받았다. 두 번째 경고는 침투하는 선수를 손으로 잡는 듯한 모습이 있었지만 김민재는 반칙조차 아니라고 생각한 듯하며, 휘슬을 듣자마자 황당하다는 제스처를 하다가 옐로카드를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김민재의 퇴장은 빅 리그 진출 후 처음이다. 김민재는 2022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로 이적하며 빅 리그 도전을 시작했다. 1년 뒤 바이에른으로 팀을 옮겼고, 세 시즌째 보내고 있다. 빅 리그에서 보내고 있는 네 번째 시즌에 첫 퇴장을 당했다. 그동안 경고누적도, 즉결퇴장도 없었다.
김민재 경력을 통틀어 보면 약 4년 3개월 만에 당했다. 유럽 진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2021년 10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트라브존스포르를 상대하던 중이었다. 그때도 손으로 잡아서 경고 한 장, 밀어서 경고 한 장을 받아 퇴장으로 이어졌다.


다행인 건 이번 퇴장이 결과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현대축구에서 잘 조직된 팀은 한 명 퇴장에도 큰 타격 없이 대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위니옹은 두 골 뒤진 상태에서 수적 우위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수비조직을 어떻게 뚫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고, 오히려 바이에른의 역습이 여러 번 적중하며 경기 흐름이 바뀌지 않았다.
김민재는 퇴장 전까지 패스 성공률 93%, 공중볼 경합 승리 1회, 걷어내기 1회 등을 기록하고 있었다. 바이에른 홈팬들은 퇴장 당하고 나가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고, 김민재는 사과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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