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변 돕고 면역력 향상” 그릭 요거트 ‘이때’ 먹어야 효과 본다

그릭 요거트는 우유량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농축한 뒤에 유산균을 넣어 만든다. 우유를 발효해 만든 다른 식품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 함량은 물론 유산균 함량도 많다. 일반 발효유 1g에 유산균이 1억 마리 정도 들었다면 그릭 요거트 1g엔 18억 마리 이상이 들어있다. 유산균은 장 속 유해균 증식을 억제한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유지돼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그릭 요거트를 식전이나 공복 상태에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싶다면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복에는 위액의 분비가 늘어 위의 산도가 높아져 있다. 이 때 그릭 요거트를 먹으면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기 어렵다. 아침 대용으로 그릭 요거트를 먹고 싶다면 최소한 물 한 잔을 마신 후 섭취해야 한다. 자기 전에 그릭 요거트를 먹으면 밤새 장 운동을 촉진해 숙면을 방해한다. 그릭 요거트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200~250g이다. 과하게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가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토핑으로는 그래놀라, 치아씨드, 햄프씨드 등 섬유소와 단백질을 균형 있게 함유한 식품이 좋다. 설탕 함량이 적고 통곡물로 만든 그래놀라는 소화를 개선하고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씨드와 햄프씨드는 섬유질이 풍부해 장내 유익균 성장을 돕고 장 염증을 줄이지만,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 설사하거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 단맛을 내고 싶다면 요거트 1회 제공량에 꿀을 한 스푼 넣어 먹으면 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에 따르면, 꿀 속 올리고당은 요거트 속 유익균의 에너지원이 돼 유익균 생존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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