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나침반 '인지넷' 뜬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 '선거 나침반' 역할을 할 지역 언론사·시민단체의 선거정책 검증기구가 가동된다.
인천일보와 인천경실련은 20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일보 접견실에서 '2026 인천지방선거 정책네트워크(인지넷)'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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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에서는 김재식 공동대표와 정두용 정책위원장, 민소정 정책부위원장, 김성아 기획국장, 김나은 사업팀장이 참석했다. 인천일보에서는 박현수 대표이사와 이은경 사회부장, 박범준 정치부장이 자리했다.
양측은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인지넷을 운영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각 분야 전문가로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객관적 관점에서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인천일보 보도와 칼럼을 통해 핵심 정책을 공론화하고 이를 여야 후보에게 제안함으로써 유권자 알 권리를 충족하는 데 힘을 모은다.
유권자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릴레이 정책 기고와 주민 발언의 장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일보와 인천경실련의 선거 정책네트워크는 뿌리 깊은 선거정책 검증기구로 정평이 나 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 가동된 선거 정책네트워크는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지난해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꾸려진 인천대선 정책네트워크 기획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제7회 인터넷선거보도상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재식 공동대표는 "지방선거는 인물이나 정당보다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점검·평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인지넷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인천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공약이 마련됐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박현수 대표이사는 "인천일보와 인천경실련은 오랜 역사를 가진 조직인 만큼 협업을 통해 더 큰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인지넷 성과가 지면과 후보자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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