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코앞서 40년 넘게 성매매…안마시술소 업주 등 검거
한영혜 2026. 1. 20. 20:38

초등학교 인근에서 대형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는 지난 14일 동대문구 답십리역 인근 안마시술소를 단속해 업주인 50대 남성 김모씨와 성 매수자 등 10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4년 10월부터 온라인 광고를 통해 손님을 모집한 뒤 현금 24만원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안마시술소는 총 217평 규모로, 인근 초등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에 위치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안에 자리 잡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업소는 김씨가 인수하기 이전에도 성매매 관련 혐의로 네 차례 단속된 전력이 있다. 경찰은 업소가 처음 문을 연 1982년 이후 성매매가 지속돼 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찰은 성매매 영업을 차단하기 위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범행에 사용된 침대 10개와 휴대전화 7대, 장부 등을 압수했다. 피의자들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김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공범과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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