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사과 거부' 박준현, 1군 스프링캠프 간다! 키움, 타이완 가오슝 캠프 명단 공개

배지헌 기자 2026. 1. 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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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45일간 타이완 가오슝에서 2026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설종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48명 등 총 6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학교폭력 사과 명령 거부로 논란이 된 신인 박준현도 정상적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캠프에는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박준현을 포함한 신인 선수 여덟 명도 1군 훈련에 처음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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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타이완 가오슝행, 코칭스태프·선수 60명
-학폭 1호 처분 불응한 박준현도 신인 명단 포함
-'아마 징계 선행' 이유로 KBO·구단 제재 손 놓았나
키움의 1순위 신인 박준현(사진=키움)

[더게이트]

3년 연속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45일간 타이완 가오슝에서 2026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설종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48명 등 총 6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학교폭력 사과 명령 거부로 논란이 된 신인 박준현도 정상적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 선수단은 22일 오후 12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25일부터 타이완(대만) 국경칭푸야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운영된다.

선수단은 기본기 강화를 거쳐 중신 브라더스, 타이강 호크스 등 타이완 프로팀과 여섯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네이선 와일스, 라울 알칸타라, 트렌턴 브룩스, 가나쿠보 유토 등 외국인 선수 네 명은 현지에서 합류한다.
키움의 1순위 신인 박준현(사진=키움)

박준현 캠프 명단 포함

이번 캠프에는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박준현을 포함한 신인 선수 여덟 명도 1군 훈련에 처음 동행한다. 박준현은 지난해 12월 교육청으로부터 학교폭력 서면 사과 처분(1호)을 받았으나 사과를 거부하고 기한 내 처분을 이행하지 않았다.

키움과 KBO는 아마추어 시절 징계가 확정되지 않았고 행정소송 절차가 남았다는 이유로 제재를 유보했다. 피해자가 2차 가해를 견디지 못하고 야구를 그만둔 상황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가 아무 문제 없이 프로 무대 합류 수순을 밟으면서 비판 여론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학교폭력이 문제가 됐던 안우진은 데뷔 시즌 자체 징계와 함께 1군 캠프에서 제외된 바 있다. 

구단 관계자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2026시즌을 위한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이번 캠프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와 유재신 퓨처스팀 수비코치도 합류해 1군 코칭스태프를 지원한다.
키움 캠프 명단과 일정(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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