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거 아니었나?" 번지의 대작 '마라톤' 3월 출시 확정
표절과 콘텐츠 논란으로 출시가 연기됐던 번지의 '마라톤'이 오는 3월 5일 정식 출시된다.
번지에서 개발을 맡은 '마라톤'은 1994년 애플 매킨토시를 통해 출시된 '마라톤'(Marathon) 시리즈의 신작이다. 이 '마라톤'은 번지가 MS에 인수되어 Xbox의 대표 게임 '헤일로' 시리즈의 모태가 되기도 했으며, 서구권에서는 고전 명작의 평가를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상황은 그리 좋지 않았다. '마라톤'은 개발 소식이 들려올 당시 엄청난 기대를 받은 작품이었으나, 비공개 알파 테스트에서 부족한 타격감, 장르에 맞지 않은 스킬 등 총체적인 난국을 겪으며, '제2의 콘코드'라는 평가를 받는 수준까지 평가가 급락했다.
특히, 높은 긴장감을 지닌 익스트렉션 장르임에도 완전 투명, 맵핵 등 히어로 슈팅에나 등장하는 스킬로 이뤄져 장르에 맞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으며, 알파 테스트 스트리밍 방송의 경우 시청자가 15만 명에서 천 명대로 하락하기도 했다.
설상가상 게임 내 에셋 일부의 표절 소식까지 전해지며, 소니와 번지가 직접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으며, 지난해 12월 해당 아티스트와 합의하는 등 게임 내외적인 문제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렇게 출시가 불투명했던 '마라톤'이었지만, 번지는 출시일과 게임 가격을 공개하면서 정면 돌파에 나선 모습이다. 외신에 따르면 마라톤은 오는 3월 5일 출시에 정이며, Xbox 시리즈 X/S, PS5, PC 버전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39.99 달러다.(한화 약 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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