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서 계엄 막은 '군인 도기' 이제훈, 악플에 입장 밝혔다

배우 이제훈이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3' 계엄 에피소드 출연을 이유로 배우들에게 악플이 달린 것과 관련해 "모두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제훈은 극 중 마지막 에피소드 속 특수부대 장교 '군인 도기'로 복귀한 모습에 대해 비난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에피소드는 지난 2024년 12월 3일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를 풍자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제훈은 이 에피소드에서 시민들과 함께 비상계엄을 막아내는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제훈은 "마지막 에피소드에 대한 메시지까지 감히 말씀드리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권력이 통제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그리고 시민들의 선택과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하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이어 "촬영이 작년이었는데 벌써 재작년에 우리나라에 큰일이 벌어졌었고, 그런 상황 자체가 대다수에게는 큰 위기였기 때문에 작가님이 느끼는 바와 생각들이 스토리에 녹아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해당 에피소드에 반감을 드러내며 악플을 단 것에 대해서는 "모든 작품은 작가가 해석하는 부분에 있어 다르다고 생각을 한다"며 "다수의 의견도, 소수의 의견도 있겠지만, 모두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이어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이런 부분들에 대해 해석하는 지점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시즌3 또한 나중에 또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계엄 에피소드가 방영된 모범택시3 최종회(16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3.3%를 기록했다. 이제훈은 이 드라마로 지난해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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