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이사회, 김형석 관장 해임결의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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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식 왜곡 논란으로 비판 받아온 김형석 독립기념관 관장에 대한 해임안이 의결됐다.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19일 오후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형석 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문진석 의원은 "지난 2024년 8월 김형석 관장이 임명된 지 1년 5개월 만에 해임이 결정됐다.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가진 독립기념관장으로부터 독립기념관을 국민들에게 돌려 드린 날"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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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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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기념관 이사회에 더불어 민주당 국회 추천 몫으로 참여한 김용만·문진석·송옥주 국회의원은 이날 독립기념관 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
| ⓒ 이재환 |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19일 오후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형석 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12명의 이사가 참석해 10명이 해임안에 찬성했다. 이로써 보훈부 장관의 제청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김 관장을 해임하는 절차가 남게 됐다.
앞서 보훈부는 지난해 착수한 감사를 통해 김형석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적 유용과 법인 카드 사적 결제 문제 등 14개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 지난 12일 김형석 관장이 제기한 감사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이 기각됐다. 이날 독립기념관 이사회의 해임 결의안 의결은 보훈부 감사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독립기념관 이사회에 더불어민주당 국회 추천 몫으로 참여한 김용만·문진석·송옥주 의원은 이날 독립기념관 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문진석 의원은 "지난 2024년 8월 김형석 관장이 임명된 지 1년 5개월 만에 해임이 결정됐다.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가진 독립기념관장으로부터 독립기념관을 국민들에게 돌려 드린 날"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 계열의 인사들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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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회 직전 집회 중인 이해석(이재만 독립지사 후손)씨 |
| ⓒ 이재환 |
이해석 씨는 이날 <오마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사회가 김형석 관장의 해임을 의결을 했다고 해서 모두 끝난 것이 아니다. 대통령의 해임 절차가 남았다"라며 "해임 결정이 나올 때까지 농성을 풀지 않을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일을 미루는 분은 아닌 것으로 안다. 김형석을 신속하게 해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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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회 해임안 가결 직후, 기자회견 중인 김형석 독립기념 관장. |
| ⓒ 이재환 |
김형석 관장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다. 임기의 반환점이 된 시점에 해임 결의안이 가결됐다. 국가 보훈부 특정 감사에 동의할 수 없다"라며 "독립기념관장 해임을 목적으로 부당하게 진행됐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관장은 '법적 대응'과 관련해서는 "아직 해임을 통보받은 것은 아니어서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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