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통산 63승' 레전드 한희원·최나연·김인경·서희경·유소연 뭉쳤다...'역대급 해설 라인업'
-"선수만이 읽어내는 순간의 선택 전한다"
-황유민·이동은 데뷔, 한국 골프 반등 기대

[더게이트]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SPOTV가 올 시즌 LPGA투어 해설진으로 한희원·최나연·김인경·서희경·유소연을 전격 영입했다.

'선수 출신만이 읽어내는 기술'
가장 최근까지 현역으로 투어를 누볐던 유소연은 "선수들이 그립을 다르게 잡거나 클럽을 열고 치는 등, 제가 직접 경험했던 기술들이기에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눈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플레이를 더 흥미롭게 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직접 골프를 치는 시청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팁을 드리는 해설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타와 파워 게임의 시대
해설위원들은 올 시즌 LPGA투어를 '파워 게임'으로 전망했다. 지난 시즌 LPGA 랭킹 톱10 중 넬리 코다(미국)와 이민지(호주)를 제외한 8명이 아시아 선수로 채워질 만큼 아시아 선수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랭킹 1위를 차지한 지노 티띠쿤(타이완)은 시즌 3승을 거두고 14차례 톱10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한희원은 "2026년에도 티띠쿤의 꾸준한 활약은 계속될 것"이라며 "예전에는 장타에 특출한 선수가 한두 명 정도였지만, 요즘에는 장타는 물론 정확한 샷까지 겸비한 선수들이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최나연 역시 "굳이 꼽자면 장타자들이 유리한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황유민·이동은, 한국 골프 반등의 신호탄
올 시즌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장타자 황유민·이동은이 LPGA 데뷔 시즌을 치른다. 5명의 해설위원은 두 선수가 LPGA에 합류하면서 한국 여자 골프의 반등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인경은 두 선수에 대해 "이미 루키라기에는 우승 경험도 있는 훌륭한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서희경은 "지난 시즌부터 일본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지만, 황유민과 이동은의 합류가 한국 선수들에게 힘을 보탤 것"이라며 "환경에만 잘 적응한다면 성적을 내는 데 문제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주목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 향한 관심은 골프 팬들뿐 아니라 해설위원들 사이에서도 뜨겁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은 유소연을 비롯해 박인비·고진영·이미림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정상에 올랐던 무대다.
지난해에는 일본의 사이고 마오가 무려 5명이 치른 연장 끝에 정상에 올랐다. 연장전에 함께 나섰던 김효주는 아쉽게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어떤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유소연은 "올 시즌 많은 골프 팬들이 LPGA투어에서의 한국 선수들의 전성기를 기다릴 것"이라며 "이미 벌써 선수들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생각한다.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최나연은 LPGA투어를 전쟁터에 비유하며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6년 한국 여자 선수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과 함께 LPGA투어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2026 LPGA투어는 SPOTV TV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으며, 대회별 자세한 중계 정보는 추후 SPOTV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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