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베를린 정우영, 시속 100㎞ 대포알 동점골...황인범은 중거리포

독일프로축구 우니온 베를린 전천후 공격수 정우영(27)이 대포알 같은 강력한 슛으로 팀을 구했다.
정우영은 19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끝난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원정 경기 0-1로 뒤진 후반 38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팀 동료 스탠리 은소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내준 컷백을 문전에 있던 정우영이 강력한 왼발 논스톱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시속 100.48㎞에 달하는 강력한 슈팅이었다.

정우영은 두 손을 들고 세리머리를 자제하는 ‘노 세리머니’를 했다. 2023~24시즌 슈튜트가르트에서 뛰다가 임대를 거쳐 우니온 베를린으로 완전 이적한 정우영은 친정팀에 대한 예우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정우영은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지 8분 만에 동점골을 뽑아냈다. 지난 10일 마인츠와 16라운드에서 헤딩골을 터트린 데 이어 시즌 3호골이다. 1-1로 비긴 우니온 베를린은 9위(6승6무6패·승점 24)를 기록했다.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는 정우영에게 평점 7.8점을 줬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황인범(30)은 시원한 중거리포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황인범은 이날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에레디비시 19라운드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홈 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19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은 강력한 중거리슛을 골망 왼쪽 구석에 찔렀다. 어시스트만 3개 기록 중이던 황인범은 마수걸이골을 뽑아냈다.
페예노르트는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의 아들인 샤킬 판 페르시가 후반 42분과 43분 연속골을 뽑아내 3-3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조슈아 키톨라노에 실점해 3-4로 졌다. 2위 페예노르트(10승6무3패·승점 36)는 선두 에인트호번(승점54)과 승점 차가 16점으로 벌어졌다.
벨기에 헨트 미드필더 홍현석(27)은 이날 안더레흐트와 주필러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21분까지 뛰며 4-2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5일 헨트로 임대된 홍현석은 첫 경기부터 출전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헨트는 6위(8승5무8패)에 자리했다.
헨트에서 활약하다가 2024년 독일 마인츠로 이적한 홍현석은 주전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어 낭트(프랑스)로 임대됐고, 올겨울 친정팀 헨트로 재임대됐다. 헨트는 홍현석이 2022년부터 2시즌간 100경기 이상을 뛰며 18골20도움을 기록했던 팀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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