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KO 패’ 안긴 토푸리아 복수 나선다…“BMF 타이틀 걸고 통합 챔프 정하자”

김희웅 2026. 1. 18. 23: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FC BMF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사진=UFC

맥스 할로웨이(미국)의 목표는 자신에게 KO 패를 안긴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를 꺾는 것이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매체 MMA 파이팅은 17일(한국시간) “할로웨이가 BMF(상남자)와 라이트급(70.3kg) 타이틀을 걸고 토푸리아와 재대결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할로웨이는 최근 TNT 파이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푸리아와 재대결을 원하냐는 질문을 받고 “물론”이라고 단박에 대답했다.

그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내가 (찰스 올리베이라와 경기에서) 아주 멋지게 승리하는 것이다. 부인할 수 없을 만큼 확실하게 승리하는 순간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다음 일리아를 상대로 BMF 타이틀을 걸고 통합 챔피언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할로웨이는 2024년 10월 토푸리아에게 3라운드 KO 패배를 당했다. 맷집이 좋기로 유명한 할로웨이의 첫 실신패였다.

토푸리아(왼쪽)가 할로웨이 턱에 펀치를 적중하는 모습. 사진=UFC

이후 토푸리아는 승승장구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까지 잠재우고 페더급(65.8kg) 왕좌를 차지하더니 지난해 6월에는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까지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BMF 챔피언인 할로웨이는 오는 3월 8일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할로웨이는 이 경기를 압도적으로 끝내고 토푸리아와 다시 맞붙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것이다.

우선 올리베이라를 이겨야 하는 할로웨이는 “(올리베이라는) 놀라운 파이터이자 위대한 파이터다. 그가 또다시 나를 만나야 한다는 게 안타깝다”며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나와 그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파이터다. 바로 그런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할로웨이와 올리베이라는 2015년 8월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올리베이라의 부상으로 경기는 1라운드 1분 39초 만에 싱겁게 끝났다.

할로웨이(왼쪽)와 토푸리아의 경기 장면. 사진=UFC

만약 할로웨이가 올리베이라를 꺾는다고 해도 토푸리아와 재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토푸리아와의 싸움을 원하는 파이터가 많기 때문이다. 아울러 토푸리아는 가장 먼저 라이트급 1차 방어전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한 체급 위 챔피언인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와 경기도 고려하는 분위기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