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겐의 웃음 “스카웃이랑 게임하면 LPL스러운 경기해” [쿠키인터뷰]

김영건 2026. 1. 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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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겐' 황성훈이 '스카웃' 이예찬과의 재밌는 일화를 전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차전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황성훈은 "초반에 불안한 부분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2-0 승리를 따냈다"며 "연습 과정에서 많이 흔들렸기 때문에 불안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승리가 더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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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겐’ 황성훈이 1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차전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김영건 기자

‘킹겐’ 황성훈이 ‘스카웃’ 이예찬과의 재밌는 일화를 전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차전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농심의 승리 덕에 바론 그룹은 4승(5패)째를 수확했다. 농심은 분위기를 반전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 주역은 단연 ‘킹겐’ 황성훈이었다. 1세트 자헨, 2세트 그웬을 잡은 그는 경기 내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황성훈은 “초반에 불안한 부분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2-0 승리를 따냈다”며 “연습 과정에서 많이 흔들렸기 때문에 불안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승리가 더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0-2로 졌던 직전 BNK 피어엑스전을 돌아본 황성훈은 “라인전을 ‘어렵다’, 운영을 ‘쉽다’고 표현한다. BNK전에선 어려운 부분을 잘했지만, 쉬운 부분에서 미끄러졌다”며 “오늘은 어려운 것을 잘해냈다”고 만족했다.

황성훈은 자헨의 티어에 관해 “명확한 확신은 없다”면서도 “확실한 건 밸류 챔피언이다. 중반 이후부터는 챔피언의 설계된 의도가 잘 나오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2026시즌에 강력한 로스터를 구축했다. 롤드컵 우승을 하기도 한 ‘스카웃’ 이예찬을 데려왔고, LPL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태윤’ 김태윤도 영입했다. 황성훈은 “아직 (합을 맞춘) 초반이라 콜적으로 ‘시장통’이다”라며 지적한 뒤 “교통 정리가 아직 미숙하지만, 그 부분을 빠르게 인지하고 있다. 개선할 시간도 많다. 장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예찬에 대해서는 “교과서적인, 정답에 가까운 운영을 알고 있다 보니, 팀의 가닥을 잡을 때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예찬과 게임하다 보면 LPL스러운 싸움을 많이 한다. 그것도 농심의 컬러이기 때문에 재밌게 봐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스크림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얻고 있는지 묻자, “밴픽에서 완벽하지 않지만, 뭐가 정답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잘 되고 있다”고 답했다.

황성훈은 이번 LCK컵에서 얻어가고 싶은 점으로 ‘실력의 베이스’를 언급하며 “성적도 성적이지만, 정규시즌과 롤드컵에서 얼마만큼의 실력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베이스를 파악해야 한다. 그러면 정규시즌 때 더 가다듬을 수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성훈은 “‘올해 좀 못해도 내년에 기회가 있다’는 느낌으로 임했었다. 올해는 다르다. ‘리헨즈’ 손시우도 그렇고, 주변에서 은퇴하는 선수가 많아졌다. 제 미래라는 생각도 든다”며 “‘올해가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는 시기다. 그래서 간절함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조금 더 진심으로 임하게 됐다”고 힘줘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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