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지워버린 '175cm' 마르티네스의 허슬 "하나로 뭉치면 절대 질 수 없다"

김진혁 기자 2026. 1. 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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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75cm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194cm 엘링 홀란을 완벽하게 지웠다.

경기 종료 후 마르티네스는 마이클 캐릭 감독의 경기 전 한 마디를 떠올렸다.

경기 종료 후 마르티네스는 경기 전 캐릭 감독의 한 마디가 선수단을 응집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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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이날 175cm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194cm 엘링 홀란을 완벽하게 지웠다. 경기 종료 후 마르티네스는 마이클 캐릭 감독의 경기 전 한 마디를 떠올렸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맨체스터시티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35점으로 5위로 도약했다.

흔들리던 맨유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과 함께 분위기를 다시 잡았다. 맨유는 후반 20분 브라이언 음뵈모의 매서운 역습 득점으로 앞섰다. 이어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마테우스 쿠냐의 크로스를 파트리크 도르구가 통쾌하게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막판에도 메이슨 마운트의 추가골이 나왔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취소됐다. 그만큼 이날 맨유의 공격력은 맨시티를 무너뜨리기 충분했다.

수비도 인상적이었다. 맨유는 수비 시 4-4-2 미들 블록을 형성하며 맨시티의 전진 패스를 견제했다. 박스 근처로 내몰렸을 때는 과감하게 6-4 형태로 내려서 맨시티 공격 주 루트인 하프스페이스를 철저히 틀어막았다. 그렇다면 맨시티가 선택할 수 있는 루트는 홀란을 향한 공 투입이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마르티네스의 허슬로 무산됐다.

이날 맨유의 수비 컨셉은 투지와 에너지였는데 마르티네스가 행동대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마르티네스는 자신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큰 홀란을 상대했는데 피지컬 열세를 투지와 집요함으로 이겨냈다. 맨시티 역습 전개 때 홀란 등 뒤를 철저히 마크해 돌아서지 못하게 했다. 심지어 공중볼 경합도 집요한 몸싸움으로 이겨내는 등 인상적인 수비 장면을 여러 번 낳았다. 마르티네스에게 꽁꽁 묶인 홀란은 후반 35분 교체 아웃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종료 후 마르티네스는 경기 전 캐릭 감독의 한 마디가 선수단을 응집시켰다고 밝혔다. "캐릭 감독이 말했던 중요한 한 가지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활용하라'는 것이었다. 오늘 우리는 그것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모두가 하나로 뭉치면, 홈에서는 절대 질 수 없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런 수준의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할 때는 팀 전체가 수비를 해야 한다. 한두 명만이 아니다. 오늘 우리는 내내 아주 잘 수비했고, 항상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그러면 경합에 나설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오늘은 선수들의 눈을 보면 다른 에너지가 느껴졌다"라며 선수단의 단합력을 높게 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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