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살린' 막내 백가온 "일본 잘 안다, 우리가 충분히 잡아낼 수 있다"…4강 한일전 필승 다짐

김현기 기자 2026. 1. 18. 0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막내가 한국 축구를 살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U-23 아시안컵 4강으로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백가온(부산)은 득점과 승리의 기쁨보다는 다가오는 일본과의 4강전을 떠올렸다.

한국은 난적 호주를 맞아 전반 21분 막내 백가온이 이현용(수원FC)의 중거리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로빙 슛으로 연결해 첫 골로 완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막내가 한국 축구를 살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U-23 아시안컵 4강으로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백가온(부산)은 득점과 승리의 기쁨보다는 다가오는 일본과의 4강전을 떠올렸다.

그는 "일본 축구를 잘 안다. 우리가 충분히 잡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에게 한일전 승리 선물할 각오를 공개했다.

이민성호는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리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호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21분 백가온의 선제골, 후반 43분 터진 신민하의 결승포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지난 2020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냈으나 2022년 우즈베키스탄 대회 8강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하고 고개를 숙였다.

직전 대회인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선 8강에서 동남아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로 패하는 치욕을 맛봤다. 같은 해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티켓도 놓쳤다.

2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난적 호주를 맞아 전반 21분 막내 백가온이 이현용(수원FC)의 중거리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로빙 슛으로 연결해 첫 골로 완성했다.

한국은 후반 6분 동점포를 내줬으나 후반 43분 강성진(수원 삼성)의 코너킥을 신민하(강원)이 머리받기로 연결해 2-1 결승포를 터트렸고 결국 이 스코어를 지켜 이겼다.

백가온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19살로 이민성호 막내인 백가온은 이날 처음 선발 출전했는데 자신의 진가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향후 이민성호에서 핵심 공격수로 올라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백가온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면서도 겸손했다. 그리고 한일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백가온은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에 형들이 '뒷공간 파고 드는 것을 네가 자신 있어하니 침투하라'고 얘길 했다"며 "공이 와서 운 좋게 득점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에게 찬스가 더 많았는데 다음 경기엔 더 넣어서 무실점으로 이기고 싶다"고 했다.

일본전을 두고는 "일본 축구 잘 알고 우리가 충분히 잡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결승행을 다툰다. 일본을 누르면서 중국-베트남 승자와 결승에서 싸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