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도 이해하는 뉴스’ 진행 …日 구메 히로시 81세로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뉴스'를 표방하며 친숙하면서도 파격적인 진행으로 18년간 TV아사히 뉴스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프리랜서 아나운서 구메 히로시가 지난 1일 폐암으로 별세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14일 보도했다.
이후 1979년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며 1985년 10월부터 TV아사히의 평일 저녁 뉴스 프로그램 '뉴스스테이션' 메인 진행자를 맡아 2003년 3월 은퇴할 때까지 활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뉴스’를 표방하며 친숙하면서도 파격적인 진행으로 18년간 TV아사히 뉴스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프리랜서 아나운서 구메 히로시가 지난 1일 폐암으로 별세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14일 보도했다. 향년 81세.
1944년생인 고인은 1967년 와세다대를 졸업한 뒤 TBS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1979년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며 1985년 10월부터 TV아사히의 평일 저녁 뉴스 프로그램 ‘뉴스스테이션’ 메인 진행자를 맡아 2003년 3월 은퇴할 때까지 활약했다. 18년간 평균 시청률 14.4%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그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보도하며 당내 파벌 구도를 인형이나 블록으로 설명하는 등 기존 뉴스의 틀을 깨는 연출로 주목받았다. 1985년 8월 발생한 일본항공(JAL) 추락 사고 연말 특집 보도에서는 사망자 520명의 신발을 스튜디오에 늘어놓아 참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정치권을 향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으며 정계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부인 레이코 씨는 “뉴스스테이션 마지막 회에서 맥주를 들이켰던 때처럼 가장 좋아하던 사이다를 단숨에 마신 뒤 떠났다”며 “자유로운 표현자로서 달려온 날들에 후회는 없었을 것”이라고 고인의 마지막을 전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를 수록 뛰는 환율, 통화량 급증이 원인… 이재명정부 ‘딜레마’
- “죗값 달게 받겠다”…‘계엄령 놀이’ 양양 공무원 첫 재판
- 尹 “근현대사 가장 짧은 계엄… 망국적 위기에 국민 깨우려는 것”
- “국가 존립 흔든 중대범죄” vs “계엄은 대통령 고유 권한”
- “환율은 오른다” 강력한 믿음이 ‘달러 베팅’으로
- 버스 안내판엔 ‘도착정보 없음’… 14일도 험난한 출근길
- [단독] 지선·총선 전후 쏟아졌다… 175명, 여야 의원 113명에 12억 후원
- 성냥갑 아파트 그만!… 재건축 앞다퉈 해외 설계사 모신다
- 尹 ‘체포방해 혐의’ 16일 선고… 韓 ‘내란 중요임무’ 21일 판결
- [단독] “달러 당근하실 분”… 고환율에 개인간 직거래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