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즌아웃 수술? 거짓말!" SNS로 발끈한 댈러스 센터...8주 이상 결장이면 그게 그거 아닌가요

배지헌 기자 2026. 1. 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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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유력" 보도까지 나오면서 시즌 아웃될 것처럼 보였던 앤서니 데이비스가 왼손 부상 수술을 받지 않기로 했다.

ESPN의 샴스 차라니아는 14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손 부상 전문의 스티븐 신 박사의 2차 소견을 받은 뒤 수술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ESPN은 13일 "데이비스가 왼손 인대 손상 복구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수개월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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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수술 없이 6주 후 재평가 결정
-ESPN "수술·수개월 결장" 보도에 본인 "거짓말" 반박
-비수술 선택했지만 최대 8주 이상 결장 전망
앤서니 데이비스(사진=유튜브 화면 갈무리)

[더게이트]

"수술 유력" 보도까지 나오면서 시즌 아웃될 것처럼 보였던 앤서니 데이비스가 왼손 부상 수술을 받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복귀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SPN의 샴스 차라니아는 14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손 부상 전문의 스티븐 신 박사의 2차 소견을 받은 뒤 수술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6주 후 재평가를 받는다. 차라니아는 "데이비스가 수술을 받지 않더라도 최대 8주 이상 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앤서니 데이비스(사진=유튜브 화면 갈무리)

"거짓말!"...데이비스의 강한 반발

앞서 ESPN은 13일 "데이비스가 왼손 인대 손상 복구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수개월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거짓말(Lies)!"이라는 글을 올렸다. 시즌 아웃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는 트윗에 대한 반박이었다.

디 애슬레틱의 크리스천 클라크는 "데이비스가 13일 시카고 불스전에서 왼팔에 삼각건을 착용한 채 나타났다"고 전했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12일 "데이비스가 이번 주 손 전문의를 만날 것"이라며 "수술 여부나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ESPN 보도가 오보가 된 셈이다.

데이비스가 수술을 피한 건 다행이지만, 댈러스 입장에서는 여전히 악재다. 최대 8주 이상 결장한다면 2월 중순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다. 정규시즌이 4월 중순 끝나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시즌 대부분을 날리는 셈이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2월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의 핵심 반대급부로 댈러스에 왔다. 슈퍼스타를 보내고 데려온 선수가 1년 넘게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여러 부상으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31경기만 뛰었고, 44경기를 결장했다. 이번 부상까지 합치면 결장 경기가 50경기를 훌쩍 넘는다. 댈러스는 데이비스 출전 경기에서 10승 10패, 결장 경기에서 5승 15패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대형 신인 쿠퍼 플래그 효과를 못 보고 있는 댈러스(사진=NBA)

트레이드도 쉽지 않아

차라니아는 "댈러스가 여러 팀과 데이비스 트레이드 협상을 재개했으며, 다음 달 5일 마감일을 앞두고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은 "부상 직전까지 댈러스는 데이비스의 트레이드 시장을 타진해왔다"며 "애틀랜타 호크스와 토론토 랩터스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문제는 데이비스를 원하는 팀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 8시즌 중 단 한 차례만 70경기 이상 출전했고, 내년 5850만 달러(약 848억원), 2026~2027시즌 6280만 달러(약 910억원·선수 옵션)의 거액 연봉을 받는다. 부상 이력에 천문학적 연봉까지 겹치면서 트레이드 카드로서의 매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댈러스는 돈치치를 내주고 데이비스를 데려왔다. 그런데 데이비스는 1년 넘게 코트보다 병원 침대에 더 익숙하다. 수술을 피했다지만 8주 결장이면 2월 중순이다. 트레이드 마감일이 2월 5일이니, 그 전까지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댈러스는 또다시 긴 기다림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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