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자진 사퇴→요미우리 부임' 이승엽 전 감독 병오년 다짐…"안 좋았던 건 가슴 속 다 묻고, 원점 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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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 전 감독은 2025시즌 중반 자진 사퇴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타격코치로 부임하며 지도자 인생의 두 번째 챕터를 연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아시아의 거포 이승엽이 2026시즌부터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타격코치로 정식 합류한다"며 "아베 신노스케 감독의 강한 요청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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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 전 감독은 2025시즌 중반 자진 사퇴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타격코치로 부임하며 지도자 인생의 두 번째 챕터를 연다.
이 전 감독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 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해 가을 캠프에서의 인상은 특히 강렬했다. 이 전 감독은 2025시즌 중 두산 사퇴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과거 현역 시절 함께 뛰었던 요미우리 아베 신조 감독의 요청으로 요미우리 가을 캠프에 임시 코치 자격으로 참가했다.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 젊은 선수들은 "범타에도 좋다, 괜찮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계속해 줬다"며 이승엽 특유의 따뜻한 지도 스타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요미우리 가을 캠프 MVP로 꼽힌 문카도 마코토 역시 "다양한 경험을 한 지도자라서 한마디 한마디가 와 닿는다. 타격뿐 아니라 접근법 자체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바라봤다.
이러한 긍정적인 현장 반응은 아베 감독의 1군 정식 코치 제안으로 이어졌다. 아베 감독은 "이승엽 코치는 현역 시절부터 연습벌레였다. 선수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좋은 형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인물"이라며 코치직을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 현지에서도 이승엽의 요미우리 합류 소식은 큰 화제가 됐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아시아의 거포 이승엽이 2026시즌부터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타격코치로 정식 합류한다"며 "아베 신노스케 감독의 강한 요청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요미우리가 외국인 코치에게 1군 타격 파트를 맡기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그만큼 기대치가 크다는 평가다.
이승엽 전 감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요미우리 4번 타자' 출신이다. 일본 야구에 대한 이해도와 언어 장벽이 거의 없다는 점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이승엽 코치는 통역 없이 일본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훈련 중 배팅볼 투수까지 자청하는 열의를 보였다"고 기대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현지 일본 팬들의 반응도 함께 전했다. SNS상에는 '요미우리 타선을 맡겨도 되겠다', '이승엽이 다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다니 감격스럽다', '올겨울 최고의 영입'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는 것이다. 과거 요미우리 4번 타자의 귀환이 상징성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다.
한편, 이승엽 전 감독은 2023시즌 두산 사령탑으로 부임해 시절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지만, 2024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업셋 탈락과 2025시즌 초반 부진 끝에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지도자로서 먼저 쓴맛을 본 경험이 이번 요미우리 코치 부임과 더불어 향후 지도자 생활에 있어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이 전 감독의 '안 좋았던 건 가슴 속에 묻겠다'는 다짐처럼 병오년은 실패를 딛고 다시 웃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2026시즌 요미우리 타선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리고 이 선택이 그의 향후 지도자 생활에 어떤 전환점이 될지 일본과 한국 야구계의 시선이 동시에 쏠릴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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