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비사비' 패션이 2026년 공기이자 스타일 그 자체

이채은 2026. 1. 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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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관통할 가장 조용한 변화, 와비사비.
GettyImages

작년부터 패션 신에 자리 잡은 묘한 기류, 눈치채셨나요? 볼드하고 화려한 스타일들이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 된 반면, 메이크업이나 스타일을 덜어내는 클린걸 스타일링 트렌드가 자리잡았죠. 올 해 가장 큰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역시 그 맥락을 물려받은 와비사비인데요. 이는 덜어냄과 시간의 흔적을 아름답다고 보는 일본 미학입니다. 이 흐름이 패션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어요.

@the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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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블랙 앤 화이트 등 컬러의 정제가 아닌,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요소들을 덜어낸 룩이 이 트렌드의 본질입니다. 약간의 오가닉한 무드를 더해서 말이죠. 가장 좋은 예시로 들 수 있는 패션 브랜드는 더 로우입니다.
@kendallje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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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사비의 핵심인 미니멀리즘, 천연 소재, 단순함을 가장 극명하게 패션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로 꼽을 수 있는 더 로우는 소재 그 자체의 장점을 극대화 하면서도 기능적인 중요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이제는 시그니처가 된 캐시미어 머플러 코트나 로고나 장식이 없는 가죽 백, 심플한 블랙 로퍼처럼요.
@kendalljenner

해외 셀럽들은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클린 걸 룩으로 와비사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 선봉은 켄달 제너. 평소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은 그녀는 이미 본인의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저택을 와비사비 인테리어 스타일로 꾸몄죠.

@kendalljenner

파파라치 컷에 포착된 룩도 심플 그 자체입니다. 켄달 제너의 와비사비 패션 핵심은 레깅스와 브라운 컬러가 빠지지 않죠. 브라운 컬러의 브라탑과 레깅스, 한올도 흘러내리지 않는 슬릭 헤어와 보잉 선글라스는 이제 그녀의 시그니처 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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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틀에서 보면 와비사비 패션은 운동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핀터레스트에서 공개한 뉴 트렌드, 포엣(Poet) 코어 역시 와비사비 패션의 궤를 같이하죠. 살짝 늘어진 듯한 니트, 베이직한 청바지, 오래 입어 주름이 잡힌 빈티지 볼캡 등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하지만 그 중심엔 편안하고 차분한, 미니멀리즘이 자리하기 때문입니다.

@therow

2026년에는 와비사비 식 비우기를 시작해보세요. 미니멀리즘, 천연 소재, 단순한 피트감. 이 3가지만 기억하면 인테리어부터 패션까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질리지 않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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