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통합 공공임대아파트 "하자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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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첫 통합 공공임대아파트 입주가 지난 달부터 시작됐는데요.
입주 한달도 안돼, 각종 하자 문제로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이라고 합니다.
부산도시공사가 발주를, 부산의 한 중견건설사가 시공을 맡았고 지난 달부터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입주 한 달도 안 돼 피해 접수가 벌써 최소 수십 건에 이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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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부산의 첫 통합 공공임대아파트 입주가 지난 달부터 시작됐는데요.
입주 한달도 안돼, 각종 하자 문제로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이라고 합니다.
이승엽 기자가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계속 떨어집니다.
또 다른 화장실은 배수가 되지않아 바닥에 물이 그대로 고였는데,
배수구를 살펴보니 내부가 공사 자재 쓰레기로 막혀 있습니다.
배관 문제로 안방 벽채가 다 뜯긴 세대도,,,
보일러 배관이 파열된 세대도 있습니다.
[입주자]
"윗집 보일러 배관이 터져가지고 물이 저희집 밑으로 이렇게 퍼져가지고..."
기존의 임대주택과 행복주택을 통합한 부산의 첫 통합 공공임대 아파트인데,
부산도시공사가 발주를, 부산의 한 중견건설사가 시공을 맡았고 지난 달부터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입주 한 달도 안 돼 피해 접수가 벌써 최소 수십 건에 이르는 겁니다.
이르는 겁니다.
[이승엽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최장 30년간 장기거주가 가능하다며 이 아파트를 홍보했지만,
정작 입주민들은 하자로 인한 불편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부산도시공사는 시공사가 품질 기준에 미달된 타일과 욕실 부속품을 쓴 사실을 적발하기도 했습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
"KS(한국산업표준)제품이나 이에 준하는 시험 성적을 받은 자재들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는데, 시험 성적이 안 나온 타일 부분이 있어서..."
2년 전에도 부산시청 앞에 조성한 행복주택에 안전 관련 핵심 자재가 누락된 사실이 부산시 감사에서 적발되기도 했는데,
비슷한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며 부산도시공사의 공공주택 시공 관리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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