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내란재판 증거조사 11시간 만에 종료…곧 특검 구형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특검팀의 구형 절차가 임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13일 오전 9시30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재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서증조사 절차가 이어졌다. 서증조사는 당초 지난 9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다른 피고인들의 절차가 길어지면서 이날로 연기됐다. 오후 1시 40분 재개된 재판에서도 윤 전 대통령 측의 서증조사가 계속됐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서증조사 과정에서 “이 사건은 각 수사기관들의 경쟁적인 위법 수사 끝에 기소됐고, 각 수사기관은 각자 취득한 위법수집증거를 공유하며 수사를 진행했다”며 “파생 증거를 고려하면 결국 이 사건 증거기록 전체가 위법수집증거”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오후 8시 41분까지 절차를 진행한 뒤 서증조사를 종료하고 휴정했다.
오후 8시 55분 재개되는 재판에서는 특검팀의 최종 의견과 구형이 제시될 예정이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법정형은 사형과 무기징역, 무기금고형으로 한정돼 있어 특검팀의 구형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특검팀은 지난 8일 조은석 특검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시간에 걸친 회의를 열어 윤 전 대통령 등 피고인들의 혐의 내용과 책임 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구형량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구형 이후에는 변호인단의 최종 변론과 함께 윤 전 대통령 등 피고인 8명의 최후진술이 이어질 예정이며, 이를 끝으로 변론 종결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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