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6 보조금 570만…테슬라 모델3는 420만원
中 BYD 국고보조금 최대 169만원

현대자동차와 테슬라의 전기차가 받을 수 있는 국비 보조금 격차가 올해 큰 폭으로 줄었다.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확정한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현대차 중형 전기승용차에 주어지는 인센티브와 전환지원금을 제외한 국비 보조금은 250만~570만원이다. 테슬라 차에 지급되는 보조금은 168~420만원이다.
570만원의 국비 보조금이 지원되는 현대차 전기차는 ‘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18인치’, ‘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20인치’, ‘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N라인 20인치’, ‘더 뉴 아이오닉6 AWD 롱레인지 18인치’ 등이다. 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18인치 등의 지난해 국비 보조금은 580만원이었다. 기아차에는 ‘더 뉴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가 570만원의 국비 보조금을 받는다.
올해 테슬라 차량 중 가장 많은 국비 보조금을 받는 차는 420만원이 지원되는 ‘모델3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다. 지난해 테슬라 차에 주어진 국비 보조금 최고액은 210만원(뉴 모델Y 롱레인지 배터리 변경 모델)이었다.
현대차와 테슬라 차 중 국비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차를 기준으로 그 차이가 지난해 370만원에서 올해 150만원으로 줄었다. 다만 내연차를 팔거나 매각한 뒤 전기차를 사면 추가로 주어지는 전환지원금을 고려하면 현대차와 테슬라 사이 보조금 차가 벌어진다.
현대차 아이오닉6에는 전환지원금이 최대치인 100만원이 주어지는 등 현대차 중형 전기승용차에 전환지원금은 50만~100만원이 지급된다. 반면 테슬라 차 전환지원금은 34만~84만원이다.
앞서 정부는 새로 사는 전기승용차 국비 보조금이 500만원을 넘으면 전환지원금을 최대로 지급하고 그 미만이면 보조금에 비례해 지급하겠다고 했다. 국내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 비야디(BYD) 차량에는 109~169만원의 국비 보조금과 22~34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준다.
전기차 보조금 총액은 국비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가 주는 지방비 보조금, 인센티브, 전환지원금의 총합이다. 차종별 보조금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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