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40.5%, 박남춘 9.8%, 김교흥 5.4%...박찬대, 유정복에 오차밖 우세

이한기 2026. 1. 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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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리얼미터 여론조사-인천광역시장] 민주 지지층 67.0% 박찬대 지지...가상대결 박 51.2%-유 37.1%

[이한기, 봉주영 기자]

 왼쪽부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 오마이뉴스/연합뉴스
올해 치러지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인천광역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박찬대 의원, 국민의힘은 유정복 현 인천광역시장이 다른 후보들에게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2위보다 4배, 유 시장은 2위보다 3배 이상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1월 9일, 10일 이틀 동안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민주당 후보 지지도] 박찬대 40.5%, 박남춘 9.8%, 김교흥 5.4%, 정일영 4.0%

민주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박찬대 의원이 40.5%로 1위를 차지했고, 박남춘 전 인천시장(9.8%), 김교흥 의원(5.4%), 정일영 의원(4.0%)이 그 뒤를 이었다. 기타 인물은 4.1%, 없음은 26.7%, 잘 모름은 9.4%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1, 2위 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박 의원은 67.0%로 선두를 달렸고, 박 전 시장(9.2%), 김 의원(5.2%), 정 의원(2.7%) 순이었다.

응답자 특성으로 살펴보면, 박 의원은 지역별로는 연수·남동구(43.3%)에서, 연령대별로는 40대(51.2%)와 50대(52.3%)에서, 성별로는 여성(41.7%)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61.8%)층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유정복 29.2%, 윤상현 9.0%, 이학재 8.7%, 배준영 5.2%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유정복 현 인천광역시장이 29.2%로 선두를 차지했고, 윤상현 의원(9.0%),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8.7%), 배준영 의원(5.2%)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4.3%, 없음은 35.3%, 잘 모름은 8.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유 시장이 51.3%로 과반을 얻으며 1위를 자치했다. 이어 이 사장(17.3%), 윤 의원(16.2%), 배 의원(7.7%)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 사장이 윤 의원을 앞지르며 2위를 차지했다.

응답자 성향을 살펴보면, 유 시장은 지역별로는 연수·남동구(32.2%)에서, 연령대별로는 60대(35.2%)와 70세 이상(46.3%)에서, 성별로는 여성(34.8%)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40.0%)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정당별에서는 개혁신당(33.7%) 지지층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양자 가상대결] 박찬대 51.2%-유정복 37.1%, 박남춘 41.9%-유 37.1%, 김교흥 39.3%-유 37.2%
ⓒ 봉주영
인천광역시장 선거 양자 가상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유 시장에 비교우위를 보였다. 특히, 박 의원은 51.2%로 과반을 얻으며 37.1%를 얻은 유 시장을 14.1%p 차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6.9%, 4.8%였다.

박 전 시장(41.9%)은 유 시장(37.1%)보다 4.8%p, 김 의원(39.3%)은 유 시장(37.2%)보다 2.1%p 격차 우위를 보였지만, 모두 오차 범위 안에서였다.

'박찬대 vs. 유정복' 양자대결 응답자 특성을 살펴보면, 박 의원의 경우 지역별로는 부평·계양구(54.4%)에서, 연령대별로는 40대(66.2%)와 50대(67.3%)에서, 성별로는 여성(55.9%)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56.9%)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86.2%)과 조국혁신당(62.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에 반해 유 시장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구(41.8%)에서, 연령대별로는 60대(44.9%)와 70세 이상(49.3%)에서, 성별로는 남성(41.8%)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72.9%)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84.1%)과 개혁신당(55.0%)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최우선 과제] '불균형·주거·교통' 문제... '인천시정 평가' 긍정 43.3% vs. 부정 40.8%

인천광역시 최우선 해결 과제에 대해서는 원도심 활성화·지역간 격차 해소(17.2%)와 주거 안정 대책(17.1%), 광역교통망 확충(16.4%) 등 지역 불균형 해소와 주거·교통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규제정비 및 균형도시개발(15.0%), 의료·복지 확대(14.9%),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6.7%), 환경문제 해결(5.9%) 순으로 나타났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시정(市政)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3.3%(매우 잘함 20.7%, 잘하는 편 22.6%)로 부정 평가 40.8%(매우 잘못함 24.6%, 잘못하는 편 16.2%)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60대(53.7%)와 70세 이상(60.7%), 남성(48.2%), 보수(65.5%)에서 높게 나타났고, 부정평가는 40대(58.3%)와 50대(44.3%), 여성(44.8%), 진보(58.1%)에서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7.5% vs. 국민의힘 28.0%

정당지지도 평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5%를 얻어 28.0%를 얻은 국민의힘을 19.5%p 차이로 크게 앞섰다. 그 뒤에는 개혁신당(4.9%), 조국혁신당(4.2%), 진보당(2.0%) 순이었다. 기탕 정당은 1.8%, 없음은 8.7%, 잘 모름은 2.9%였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특성은, 지역별로는 부평·계양구(51.0%)에서, 연령대별로는 40대(59.8%)와 50대(65.0%)에서, 성별로는 여성(50.9%)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51.7%)와 진보(76.7%)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특성은, 지역별로는 연수·남동구(31.6%)에서, 연령대별로는 만 18~29세(34.1%)와 70세 이상(40.0%)에서, 성별로는 남성(29.6%)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70.6%)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잘함' 57.6% vs. '잘못함' 35.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잘함(57.6%)이 잘못함(35.4%)을 크게 앞섰다. 세부 평가는 매우 잘함 45.7%, 잘하는 편 11.9%, 매우 잘못함 27.8%, 잘못하는 편 7.6%, 잘 모름 7.0%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잘함' 응답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부평·계양구(61.5%)에서, 연령대별로는 50대(71.1%)에서, 성별로는 여성(61.8%)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82.0%)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93.0%)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 전화조사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6.2%. 통계보정은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을 적용했다(림가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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