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주목 받을 것” 살 빼주고 암 막는다는 흔한 ‘이 채소’… 대체 뭘까?

김보미 기자 2026. 1. 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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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흔하게 볼 수 있는 채소인 양배추가 올해 전 세계 식탁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몸에 좋은 성분이 함유돼 있어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요리 활용도가 높은 양배추의 특성이 웰빙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다.

특히 양배추 만두, 동유럽식 양배추롤 요리인 골룸프키 수프, 양배추를 볶아 먹는 양배추 알프레도 레시피 검색량이 각각 110%, 95%, 45%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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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기업 핀터레스트가 올해의 트렌드 채소로 양배추를 선정했다. /클립아트코리아
사시사철 흔하게 볼 수 있는 채소인 양배추가 올해 전 세계 식탁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소셜미디어 기업 핀터레스트가 2026년 트렌드 예측 보고서에서 양배추를 올해 가장 주목받을 채소로 선정했다.

핀터레스트의 트렌드 예측에 따르면, 베이비부머와 Z세대 모두에서 양배추 관련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다. 몸에 좋은 성분이 함유돼 있어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요리 활용도가 높은 양배추의 특성이 웰빙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다. 특히 양배추 만두, 동유럽식 양배추롤 요리인 골룸프키 수프, 양배추를 볶아 먹는 양배추 알프레도 레시피 검색량이 각각 110%, 95%, 45% 늘어났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양배추의 효능을 소개한다.

◇위 건강 개선
양배추에는 ‘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궤양 치료에 유효해 ‘Ulcer(궤양)’의 앞글자를 따 ‘비타민 U’라고 불리는 성분이다. 비타민 U는 위 점막을 강화하고 위산과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위벽을 치유한다. 혈액응고를 도와주는 비타민 K도 들어 있어 위벽에 출혈이 발생했을 경우 손상 부위의 재생력을 높인다.

◇체중 감량
양배추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의 대표주자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란 식품 자체의 칼로리가 적으면서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칼로리가 커, 체내에 흡수되는 칼로리가 매우 적은 식품을 말한다.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껍질이 식이섬유로 이뤄져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흡수되는 칼로리도 적다.

◇피부 노화 방지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 세포가 노화하는 것을 막고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양배추 150g(양배추 잎 2장)을 먹으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의 양을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상처를 치료하고 피부를 생기 있게 유지한다.

◇암 예방
유방암, 자궁경부암 발생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양배추에는 인돌-3-카비놀과 설포라판 성분이 들어 있어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고, 이상 세포 증식을 방해한다. 특히 인돌-3-카비놀 성분은 유방과 여러 세포의 막에 장애물을 설치해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억제한다. 미국 미시건 주립대와 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 1주일에 양배추를 최소 3회 이상 섭취한 여성들이 1회 섭취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낮았다.

양배추에는 열에 약한 영양소가 풍부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위가 약하다면 단시간 가열해 살짝 쪄 먹으면 된다. 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양배추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고이트로겐 성분이 체내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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