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다르다… 일본, '평균 20.4세'로 U23 아시안컵에서 '8골 무실점' 2연승 '8강 9부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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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대회 요강보다 훨씬 어린 선수단을 구성했음에도 연령별 대회에서 진한 파괴력을 발휘했다.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을 치른 일본이 아랍에미리트(UAE)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요강상 연나이로 23세인 2003년 1월 1일생부터 참여할 수 있음에도 일본은 2005년생 이하로만 선수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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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일본이 대회 요강보다 훨씬 어린 선수단을 구성했음에도 연령별 대회에서 진한 파괴력을 발휘했다.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을 치른 일본이 아랍에미리트(UAE)에 3-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둬 B조 1위를 지켰고, 조 2위까지 진출하는 8강에 매우 가까워졌다.
이날 일본은 UAE를 상대로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에 나온 페널티킥을 전반 5분 은와디케 우체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일찌감치 경기를 앞서나갔다. 전반 37분에는 압박으로 공을 끊어낸 뒤 세키토미 칸타가 중앙으로 내준 공을 오제키 유토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이것이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일본의 우세는 계속됐고, 후반 36분 고이즈미 카이토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미치와키 유타카가 오른쪽 골대 부근에서 머리로 돌려놨고, 반대편에서 후루야 슈스케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 공을 아딜 모하메드 골키퍼가 쳐내는 듯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공이 골라인 안으로 들어간 게 확인돼 3-0 완승이 완성됐다.
일본이 지난 시리아전에 이어 다시 한번 공격력을 과시했다. 일본은 유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사토 류노스케가 2골을 넣고, 이시바시 세나와 유타카가 1골씩 추가하며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를 통해 B조에서는 8골 무실점으로 승점 6점 선두를 질주했다. 아직 시리아와 카타르의 맞대결이 치러지지 않아 8강행이 확정은 아닌데, 만약 시리아가 카타르에 승리한다면 8강 진출이 확정된다. 설령 카타르가 승리하더라도 골득실에서 일본이 UAE, 카타르보다 크게 앞서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으면 8강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경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타르에 대패하고, UAE가 시리아에 대승을 거두지 않는 한 조별리그 탈락을 면할 수 있다.
일본은 U23 대표팀을 올림픽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요강상 연나이로 23세인 2003년 1월 1일생부터 참여할 수 있음에도 일본은 2005년생 이하로만 선수단을 꾸렸다. 2005년생이 13명, 2006년생이 7명이며 카와이 토쿠모, 모리 소이치로, 아라카 루이는 2007년생이다. 연 나이로 치면 평균 20.4세인데, 완성도 높은 축구를 선보이며 U23 아시안컵에서 순항 중이다.
한편 이민성호는 23세 이하 연령대에 맞춘 선수단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을 대비하고 있다. 이란과 1차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뒀고, 2차전에서는 선제골을 내줬으나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직 조직력이 무르익지 않아 세트피스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사진=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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