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60조원 잠수함 사업 수주 기대에 ‘한화오션’ 7% 급등

이정선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unny001216@gmail.com) 2026. 1. 8. 15: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방산정책 영향·국내 방산株 동반 강세
다음 달 최종 제안서 제출 예정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참여 기대감에 8일 코스피에서 7%대 급등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전날 대비 7.01% 오른 12만9700원이다.

이날 강세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산 정책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 방산기업에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허용하지 않고, 대신 제품 생산과 유지·보수 부문에 투자하도록 지시했다.

이로 인해 뉴욕 증시에 상장된 제너럴 다이내믹스와 록히드 마틴 등 미국의 방산업체 주가는 약 3% 하락했고, 국내 방산주로 투자 심리가 쏠리며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이 일제히 강세를 연출했다.

여기에 정부가 이달 말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컨소시엄 기업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해 최대 60조 원 규모 CPSP 사업 수주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CPSP 사업은 3000톤급 디젤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현재 국내 업체와 독일 업체가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화오션은 다음 달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3월 중 최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