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롯데 FA 1호 계약 나왔다! 베테랑 김상수, 1년 3억원에 도장 꾹 "팀을 위한 헌신이 필요할 때"

배지헌 기자 2026. 1. 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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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올겨울 스토브리그 첫 FA 계약을 체결했다.

베테랑 우완 김상수가 1년 계약을 맺고 롯데에 남는다.

롯데는 8일 "불펜 투수 김상수와 1년 3억원에 FA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마친 김상수는 "사직야구장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게 돼 상당히 기쁘고, 개인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을 위한 헌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느낀다"며 "강한 동기 부여를 가지고 2026시즌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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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통산 700경기·140홀드 베테랑 잔류
-2024년 74경기 혹사 후 2025년 부진
-"젊은 투수진 이끌 리더십 높이 평가"
김상수(사진=롯데)

[더게이트]

롯데 자이언츠가 올겨울 스토브리그 첫 FA 계약을 체결했다. 베테랑 우완 김상수가 1년 계약을 맺고 롯데에 남는다.

롯데는 8일 "불펜 투수 김상수와 1년 3억원에 FA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2006년 프로 데뷔해 18시즌 동안 활약한 베테랑 불펜 투수다. 통산 700경기 출전과 140홀드를 기록했고, 롯데 이적 후 3년간 166경기 162.1이닝 평균자책 4.32와 38홀드를 기록했다.
김상수(사진=롯데)

2019년 40홀드, KBO 신기록

2006년 삼성 2차 2라운드 신인으로 입단한 김상수는 2009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된 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필승조 투수로 자리 잡았다. 2019시즌에는 67경기에 나서 KBO 역사상 최초로 40홀드를 기록하며 단일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웠다. 

KBO 역대 17번째 700경기 등판 투수이자, 통산 홀드 역대 6번째(140개)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오랜 시간 중간 계투로 팀을 위해 헌신한 투수다. 롯데 이적 후에도 2023년 67경기, 2024년 74경기에 나서며 팀을 위해 헌신했다.

2년간 혹사 여파인지 지난 시즌엔 45경기 평균자책 6.38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7월 무릎 부상으로 2개월 가까이 1군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하지만 볼 스피드나 구위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지 않는만큼, 38세가 된 올 시즌에도 많은 경기에 등판해 불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의 김상수(사진=롯데)

"젊은 투수진 이끌 리더"

박준혁 단장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6시즌 팀 불펜에서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며 "이번 시즌 마운드 위에서 헌신하고자 하는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한 점을 높이 평가했고, 젊은 투수진과 시너지를 통해 팀 내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상수는 경기장 밖에서 성실한 훈련 태도와 젊은 투수진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긍정적인 선수단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키움 시절에는 투수로는 드물게 팀의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기도 했다.

계약을 마친 김상수는 "사직야구장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게 돼 상당히 기쁘고, 개인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을 위한 헌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느낀다"며 "강한 동기 부여를 가지고 2026시즌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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