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2' 최강록 "다 조려버리겠다"·"주제 넘지만" 광기, 또 유행어 조짐? 강레오도 소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셰프 최강록이 ‘흑백요리사2’에서 다시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새로운 유행어 탄생 조짐을 보였다.
지난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흑백요리사2’ 11, 12회에서는 최강록의 독보적인 요리 철학과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 조려버리겠다”는 한마디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강록은 “냉장고에 있는 건 다 나의 조림 재료들이다. 다 조려버리고 싶었다. 욕망의 조림 인간”이라며 “간을 달리해서 조리고, 트러플도 조리고 양송이, 표고도 조린다. 이왕 180분 하는 거 신나게 조려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끝날 때까지 계속 조리다가 시간이 안 될 것 같으면 조림을 멈추려고 했다. 순간순간이 다 난관이고 멈출 수가 없다”며 고된 과정도 솔직히 털어놨다.

이후 심사 과정에서 최강록은 백종원, 안성재에게 “주제 넘지만 다시마 졸인 게 있는데 한번 드셔보시면”이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에 백종원은 “전 이미 먹었지요. 근데 그게 왜 주제 넘어요? (다시마) 일부러 뭉치신 거죠?”라며 웃음으로 받아쳤고, 안성재 역시 “이렇게 주제 넘게 먹으라고 하는지 알겠다”며 요리의 완성도를 인정했다.
해당 장면은 곧바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은 “파, 파도 맛있습니다를 잇는 ‘주제 넘지만 다시마’”, “최강록은 왕 앞에서 심사받는거야? 주제 넘지만ㅋㅋ”, “여태 흑백요리사 중 제일 폭력적인 멘트가 ‘다 조려버리겠다’”, “광기 어린 조림 선언”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최강록은 과거 ‘마스터셰프 코리아2’ 출연 당시 “파. 파도 맛있습니다”라는 말로 강레오 셰프의 인정을 받았던 바 있다. 당시에도 심사위원 강레오가 특정 재료를 집어 칭찬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으며, 이번 ‘흑백요리사2’에서도 안성재의 반응이 겹쳐 보인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마셰코부터 흑백요리사까지, 진짜 주인공 하려고 태어난 사람 같다”, “조리면 아무도 못 이긴다더니 진짜였다”, “조림을 이렇게까지 집요하게 하는데 지적이 안 나온다는 게 신기하다”며 최강록의 요리 세계관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셰프들의 치열한 대결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넷플릭스 시청 순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오는 13일 최종화가 공개되며 우승자가 가려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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