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ERA 10위→2위' 경헌호 매직, '투수 총괄코치' 맡긴다...1·2·3군 투수 파트 통합 운영

배지헌 기자 2026. 1. 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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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팀 평균자책 3.63, 리그 2위
-2024년 5.25에서 큰 폭 개선 성과 인정
-"청라돔 시대 중장기 경쟁력 강화"
SSG 랜더스 경헌호 코치가 투수 총괄코치로 임명됐다(사진=SSG)

[더게이트]

SSG 랜더스 경헌호 코치가 투수 총괄코치로 임명됐다. 1군부터 퓨처스(2군), 육성군(3군)까지 모든 투수 파트를 아우르는 보직이다.

SSG는 지난 시즌 투수 코치로 팀 평균자책 3.63(리그 2위)을 이끌어낸 경 코치를 투수 총괄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경 총괄코치가 합류한 SSG는 2024년 평균자책 5.25(10위)에서 지난해 3.63로 큰 폭의 개선을 이뤘고, 특히 불펜 평균자책 3.36을 기록하며 리그 최강 불펜을 자랑했다.

경 코치는 세밀한 시즌 운영 전략과 게임 플랜으로 투수진의 기복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이터 분석 파트와 협업해 투수별 컨디션 관리와 이닝 운용에 체계적인 기준을 적용했다. 부상 리스크를 줄이고 투수들의 시즌 완주율을 높이는 데도 주력했다.

경 총괄코치는 앞으로 1군 투수진 운영은 물론, 2·3군 유망주 육성과 콜업 시 투수 운용 기준 일원화까지 책임진다. 단기 성적 중심에서 벗어나 육성과 성과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게 구단 방침이다.
SSG 랜더스 경헌호 코치가 투수 총괄코치로 임명됐다(사진=SSG)

"청라돔 시대 대비"

SSG 관계자는 "경헌호 총괄코치는 지난 시즌 투수진 운영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현장의 신뢰를 얻었다"며 "투수 파트의 연속성과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청라돔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경 총괄코치는 "지난 시즌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좋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믿어주신 감독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더 높은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SSG는 2026시즌 코칭스태프를 최종 확정했다. 1군은 이숭용 감독 체제에 송신영 수석코치, 경헌호 투수 총괄코치, 이승호 불펜코치 등으로 구성됐다. 타격코치로 임훈, 오준혁이, 수비코치로 조동찬, 김성현(플레잉)이 맡는다.

퓨처스는 박정권 감독이 이끌며 봉중근, 이영욱이 투수코치를, 이명기가 타격코치를 맡는다. 육성군은 박재상 총괄 아래 이지태 투수코치, 류효용 타격코치가 포진했다.
2026 SSG 코칭스태프(사진=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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