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그간 뿌린 ‘에너지·식량·소재’ 올해부터 본격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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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식량·소재 등 3대 핵심산업의 밸류체인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액화천연가스(LNG), 팜유, 전기차·모터코어 등 포스코인터의 주력 사업들은 각국의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시장 수요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포스코인터 3대 밸류체인의 핵심 축은 에너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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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따른 확실한 수요 기반”

글로벌 종합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식량·소재 등 3대 핵심산업의 밸류체인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액화천연가스(LNG), 팜유, 전기차·모터코어 등 포스코인터의 주력 사업들은 각국의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시장 수요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포스코인터 3대 밸류체인의 핵심 축은 에너지 사업이다. 미국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를 비롯해 호주 세넥스 가스전(사진) 증산, 싱가포르 LNG 트레이딩 법인 설립, 전남 광양 LNG 터미널 확장을 통해 탐사·생산·운송·저장·트레이딩·발전 전 영역을 아우르게 됐다. 포스코인터는 지난해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 개발사 글렌파른과 전략적 파트너십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하고 연간 100만t 규모의 LNG를 20년간 FOB(본선인도) 조건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 전체 LNG 수입량의 약 2.2% 수준으로 포스코그룹 내 인프라에 공급될 전망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에너지 사업은 밸류체인별로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철강과 에너지소재를 잇는 그룹의 차세대 핵심동력 사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인터의 식량 사업은 그룹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코어(철강·이차전지소재)+뉴 엔진(신사업)’ 전략의 새로운 동력이다. 포스코인터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팜 기업 삼푸르나 아그로 경영권을 1조3000억원에 인수하고 현지에 연 50만t의 정제 능력을 갖춘 팜유 정제공장을 준공했다. 이는 국내로 수입되는 팜 정제유의 약 80%에 해당한다.
전기차 핵심부품 모터코어 사업은 지난해 10월 준공한 폴란드 공장이 양산에 들어가면서 아시아·북미·유럽을 잇는 3대 생산 네트워크가 완성됐다. 포스코인터는 2033년까지 3500만대 규모의 누적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태다. 2030년 모터코어 매출 1조5000억원, 글로벌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7일 “세 사업 모두 정책이 만드는 확실한 수요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올해 이후 실적 가시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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