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 대표팀 '기쁜 소식'...고우석·김혜성 사이판 캠프 합류 확정! '천군만마' 얻었다 [더게이트 이슈]

배지헌 기자 2026. 1.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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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류지현호 한국 야구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KBO는 6일 고우석과 김혜성의 사이판 1차 캠프 합류 소식을 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사이판으로 출국해 21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류지현호 대표팀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뒤 2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실전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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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파 중 가장 먼저 1차 캠프 합류 확정
-2022 아시안게임 금메달 절친 콤비 재회
-이정후·김하성 등 추가 합류 여부 주목
고우석과 김혜성(사진=각 소속 구단 SNS)

[더게이트]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류지현호 한국 야구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KBO는 6일 고우석과 김혜성의 사이판 1차 캠프 합류 소식을 전했다. 메이저리거들의 대표팀 합류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던 상황에서 두 선수가 가장 먼저 합류를 확정지었다.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고우석과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활약한 김혜성은 국외파 중 가장 먼저 사이판 캠프 참가 의사를 밝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사이판으로 출국해 21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두 선수는 모두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룸메이트로 함께 금메달을 따낸 절친 사이다. 3연속 WBC 1라운드 탈락의 굴욕을 씻어야 하는 류지현호에 천군만마가 아닐 수 없다.
18일 친정팀 LG 동료들과 만난 파드리스 우완투수 고우석(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고우석과 김혜성, 류지현 감독의 천군만마

고우석은 지난 2023 WBC에서 아픈 기억을 안고 있다. 대회 직전 평가전에서 회전근개 염증으로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한국은 고우석 부상 이탈 여파 속에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7대 8로 패하며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굴욕을 맛봤다. 이번 대회가 개인적으로도 설욕의 기회다.

고우석은 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 데뷔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방출당한 뒤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도전을 이어갔지만 아깝게 실패했다. 시즌 뒤 디트로이트와 다시 계약을 맺고 올시즌 빅리그 입성을 노린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오프시즌이지만 태극마크에 의미를 두고 대표팀 합류를 결정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71경기에 나서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 순간을 함께하면서 인상 깊은 첫 시즌을 보냈다. 일찌감치 WBC 참가 의사를 다저스 구단에 전달했고, 이번에 사이판 캠프 합류를 확정했다. 김혜성 합류로 대표팀은 확실한 2루수와 테이블 세터를 확보했다.
이정후의 밝은 미소(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김하성 합류는?

이제 관심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다른 메이저리거들의 합류 여부로 옮겨졌다. 이정후의 경우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WBC 참가를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고, 김하성도 애틀랜타와 계약을 일찌감치 맺은 만큼 참가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사이판 전지훈련에 합류하지 않고 개인 훈련을 하다가 2차 캠프부터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류지현호 대표팀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뒤 2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실전 준비에 돌입한다. 이어 오사카에서 한신(3월 2일), 오릭스(3일)와 평가전을 치른 뒤 5일부터 도쿄에서 조별리그 C조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체코(5일), 일본(7일), 타이완(8일), 호주(9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C조 2위 안에 들어야 미국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한국은 2006년 3위,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야구 최강국 미국·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이후 세 차례 대회(2013·2017·2023년)에서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 대회는 한국야구의 명예 회복을 위한 총력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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