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기술혁신·환경 등 협력문서 15건…산업장관회의 정례화

부애리 2026. 1. 5. 2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5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업·환경·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문건을 다수 채택했다.

환경 분야의 경우 '환경 및 기후 협력에 관한 MOU'를 통해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한 장관·국장급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다.

아울러 '교통 분야 협력 MOU'에는 양국이 육상교통, 도로, 철도, 미래 모빌리티 등 관련 협력 추진 및 협의회를 구성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MOU 체결식에서 악수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과 중국 정부가 5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업·환경·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문건을 다수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문건은 양해각서(MOU) 14건과 한국에 있는 중국의 문화유산을 중국 측으로 기증하는 내용의 증서 등 모두 15건이다.

우선 양국은 산업 교류 확대를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상무 협력 대화 신설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산업통상부와 중국 상무부 간 정례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했다. 비정기적이었던 양측 장관 참여 회의를 정례화해 체계적인 협의를 이어가기 위한 조치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동시에 '산업단지 협력 강화 MOU'를 통해 양국 산단 간 투자 활성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산업 분야별 협력 논의도 이어졌다.

우선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글로벌 공동 도전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협력에 관한 MOU'와 '디지털 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 '중소기업과 혁신 분야 협력 MOU'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도 협력하고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 MOU' 및 '국경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MOU'를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보호 기반 마련 및 수출입 물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단속 효율성 제고를 모색하기로 했다.

환경 분야의 경우 '환경 및 기후 협력에 관한 MOU'를 통해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한 장관·국장급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다. 청와대는 "미세먼지 중심에서 기후변화, 순환 경제 등 글로벌 이슈로 협력의 범위 확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통 분야 협력 MOU'에는 양국이 육상교통, 도로, 철도, 미래 모빌리티 등 관련 협력 추진 및 협의회를 구성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식품 분야도 협력한다. '식품 안전 협력에 관한 MOU'를 통해 K푸드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고, '야생 수산물 수출입 위생 MOU'를 통해 냉장 병어 등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동시에 '수출입 동식물 검역 협력 MOU'로 안정적 농축산물 무역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아동을 위한 사회기반 구축에 협력하는 '아동 권리보장 및 복지증진 MOU', 양국 국립공원 관리정책 등에서 협력을 추진하는 '국가공원 관리 당국 간 MOU' 등도 체결했다.

이날 양국이 교환한 문건에는 '중국 청대(淸代) 석사자상 한 쌍 기증 증서'도 포함됐다. 청나라 시대 중국에서 제작돼 현재 한국 간송미술관에 소장된 석사자상을 중국에 돌려주겠다는 것으로, 청와대는 "중국 문화유산의 본국 기증을 통해 한중 문화협력의 확대·증진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