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이혜훈 지명, 우리로선 도전…청문회서 평가받아야”

이승은 2026. 1. 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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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지명 자체가 저희로서는 도전"이라며 "청문회까지 충분히 지켜보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번 도전해 본다는 게 대통령의 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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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반발에 “통합 어떻게 하라는 건지 되묻고 싶어”
내란·부동산·‘갑질’ 의혹엔 “사과 의지 확인, 청문회서 소명해야”
'전략경제 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로 출국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 유도무기인 천무 유도미사일의 3차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지명 자체가 저희로서는 도전”이라며 “청문회까지 충분히 지켜보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번 도전해 본다는 게 대통령의 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 지명에 강하게 반발하며 제명 조치까지 한 데 대해 “이렇게까지 많이 반발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렇다면 국민 통합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이 후보자의 과거 ‘내란’ 관련 입장 논란과 관련해 “보고가 다 이뤄졌고, 본인의 사과 의지를 분명히 확인한 뒤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저쪽 진영에서 후보자로 공천을 받았던 시기에 있었던 오래된 이야기”라고 말했고, 이른바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검증 과정에서 잘 잡히지 않는 내용”이라며 “청문회에서 소명을 들어봐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자를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자원 배분이 관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전남으로 확산되는 지역 통합 논의와 관련해선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와 광주·전남 의원들과 오찬을 하고 나면 큰 윤곽이 나오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아울러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선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한한령(중국의 한류 제한 조치) 해제 여부에 대해선 “약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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