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한달간 이용자 4%·매출 7% 감소… C커머스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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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한 달간 쿠팡 이용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안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계 C커머스 이용자 수도 감소했다.
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쿠팡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는 2668만5323명으로 한 달 전(11월 24~30일)보다 4.2%가량 감소했다.
이번 사태를 지나오면서 이용자 수가 확연히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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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족 잡기’ 배송경쟁 가속화
‘대체재 없어 돌아올 것’ 전망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한 달간 쿠팡 이용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안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계 C커머스 이용자 수도 감소했다. 반면 국내 이커머스기업들의 이용자 수는 증가 추세다. ‘탈팡족’ 잡기 경쟁이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쿠팡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는 2668만5323명으로 한 달 전(11월 24~30일)보다 4.2%가량 감소했다. 쿠팡이 회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발표를 한 시점은 지난해 11월 29일이다. 이번 사태를 지나오면서 이용자 수가 확연히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체크카드 결제 추정액에서도 쿠팡의 매출 감소세가 나타났다. 사태 첫 주 쿠팡의 주간 결제추정액은 약 1조296억원이었으나 한 달 만에 9562억원으로 7% 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쟁조정 신청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기준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은 약 2600명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C커머스도 12월 들어 이용자 수, 결제 추정액이 모두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알리의 WAU는 446만1763명이었으나 12월 마지막 주에는 368만4814명으로 17.4%가량 감소했다. 테무 이용자 수는 같은 기간 380만7337명에서 360만1455명(-5.4%), 쉬인은 91만8105명에서 61만9038명(-32.6%)으로 급감했다. 주간 결제 추정액도 알리는 282억9000만원에서 176억7000만원(-32.5%), 테무는 162억7000만원에서 126억5000만원(-22.24%)으로 감소 폭이 확대됐다. 쉬인은 10억7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48.9%)으로 결제 추정액이 반 토막 났다.
국내 다른 이커머스 기업들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네이버플러스는 이용자 수가 325만197명에서 374만5743명(11%)으로 늘었다. G마켓은 344만1968명에서 355만8432명으로 3.4%가량 증가했고, 11번가도 378만1113명에서 6.3% 증가한 401만8122명을 기록했다. 경쟁자들은 ‘탈팡족’을 잡기 위해 주말 배송 서비스 등을 앞세워 설 자리를 찾고 있다. 그러나 쿠팡이 입은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꾸준히 나온다. 새벽배송에 대한 대체재를 찾지 못한 소비자들이 다시 쿠팡을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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