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새해연휴 방문지 1위는 ‘서울’…‘한국 호감도 상승’

송세영 2026. 1. 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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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원단) 연휴 기간에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도시는 서울이었다.

4일 중국 경제매체 시나재경 등에 따르면 중국 여행플랫폼 취나르가 집계한 결과 1~3일 연휴 기간에 중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는 서울이었다.

이어 "새해 연휴 기간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 10곳은 모두 아시아에 있었다"면서 "한국의 서울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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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서울 인기 관광지 소개. 바이두


새해(원단) 연휴 기간에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도시는 서울이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후 한·중관계가 개선되면서 한국에 대한 중국인의 호감도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국 경제매체 시나재경 등에 따르면 중국 여행플랫폼 취나르가 집계한 결과 1~3일 연휴 기간에 중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는 서울이었다. 2위는 태국 방콕, 3위는 싱가포르였다. 중국에선 지난달 29~31일 3일간 휴가를 내면 새해 연휴를 포함해 8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어 국내외 여행객이 급증했다.

취나르는 “이번 연휴에 취나르 플랫폼 사용자들은 전 세계 약 1000개 도시로 항공편을 이용하고 약 3000개 도시의 호텔을 예약했다”며 “해외 항공편 예약 연령대는 23~30세 사용자가 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 연휴 기간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 10곳은 모두 아시아에 있었다”면서 “한국의 서울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CISS)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중국인의 국제안보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5점 만점에 2.61로 전년도 조사 때의 2.10에서 0.51점 높아졌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7월과 11월 두차례 중국 본토 18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3년 첫 조사 때 2.60이었던 중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2024년 2.10으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상승했다. 이번에 처음 조사한 북한에 대한 호감도는 3.08로 한국보다 높았다.

주요국 중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가 3.48로 가장 높았고 영국(2.92), 유럽연합(2.86), 아세안(2.74), 한국, 미국(2.38), 인도(2.06)가 뒤를 이었다.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1.90으로 가장 낮았다. 일본은 CISS 조사에서 3년 연속 중국인의 호감도가 가장 낮은 국가로 기록됐다.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호감도는 2023년 2.19에서 2024년 1.85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2.38로 상승했다. ‘지난 1년간 미중 관계가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도 2024년 8.1%에서 지난해 20.3%로 크게 높아졌지만 미국의 대중국 전략의 핵심이 ‘중국의 발전과 부상을 억제하려는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78.8%에 달했다.

베이징=송세영 특파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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