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베네수엘라 몰락, 남의 나라 얘기 아냐”

권민지 2026. 1. 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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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 작전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베네수엘라의 몰락은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4일 밝혔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2013년 집권 이후 군을 동원한 반정부 시위 탄압과 무리한 국유화 정책으로 베네수엘라 경제를 철저히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그 결과 베네수엘라의 국내총생산(GDP)은 집권 당시보다 약 80% 감소했고, 6만%가 넘는 초인플레이션이라는 국가적 재앙으로 귀결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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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 거주 중인 베네수엘라인들이 3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축출을 축하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 작전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베네수엘라의 몰락은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4일 밝혔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2013년 집권 이후 군을 동원한 반정부 시위 탄압과 무리한 국유화 정책으로 베네수엘라 경제를 철저히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그 결과 베네수엘라의 국내총생산(GDP)은 집권 당시보다 약 80% 감소했고, 6만%가 넘는 초인플레이션이라는 국가적 재앙으로 귀결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돈 풀기와 권력의 독주, 야권 탄압과 언론 압박이 일상화된다면 대한민국 역시 같은 길로 접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베네수엘라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의 안전대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군사 작전 종료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동맹국인 미국과의 소통조차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정부 차원의 공식 발표조차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외교·안보 무능을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지 혼란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 인력 파견을 포함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며 “자국민 보호에 소극적인 정부는 책임 있는 국가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베네수엘라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70여명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한국인 피해는 없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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