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수용 "상상치도 못해"…임형준 고소 농담, 결국 멈춘 이유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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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수용이 자신을 살린 배우 임형준, 방송인 김숙에게 농담 삼아 "고소하겠다"고 언급했던 발언 이후 예상치 못한 여파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김수용은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심폐소생술(CPR) 과정에서 갈비뼈에 금이 갔다며 임형준에게는 "상해죄로 고소", 김숙에게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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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김수용이 자신을 살린 배우 임형준, 방송인 김숙에게 농담 삼아 "고소하겠다"고 언급했던 발언 이후 예상치 못한 여파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엑스포츠뉴스는 김수용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수용에게 2025년은 말 그대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해였다. 그는 지난해 11월 14일, 임형준과 함께 김숙의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위해 가평을 방문했다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와 동료들, 출동한 소방 당국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덕분에 그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후 김수용은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심폐소생술(CPR) 과정에서 갈비뼈에 금이 갔다며 임형준에게는 "상해죄로 고소", 김숙에게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농담을 던졌다. 위급했던 상황조차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코미디언다운 면모였다.

뒷이야기에 대해 그는 "좋게 합의했다"고 웃어 보였지만, 예상치 못한 여파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최근 이 농담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우리끼리 재밌게 농담을 했지 않냐. 근데 이 농담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상상치 못한 일인데 자기 갈비뼈 부러졌다고 실제로 고소하는 사람이 있다더라"며 "심폐소생술을 해서 고소한다는 농담을 일반인들이 진짜로 받아들여서 피하게 된다더라. '심폐소생술을 해줬다가 잘못해서 고소 당할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실제로 구조대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가 제기된 사례가 있다는 이야기를 접한 김수용은 "이런 농담도 하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 전혀 생각 못 했던 일이다. 그래서 이제 농담을 안 한다.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다는데 못 한다. 깜짝 놀랄 일"이라고 전했다.

죽음의 문턱을 다녀온 후 생활 습관도 180도 바뀌었다.
김수용은 "콜라를 되게 좋아했는데 퇴원하고 먹지를 않고 있다. 담배도 완전히 끊었다. 담배가 특히 혈관에 치명적이라 심근경색 환자가 피우면 그냥 죽는다고 생각해야 된다더라"면서 "이 놈의 담배를 왜 팔아 가지고...열 받는다"고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금연 후 금단 현상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없다. 사실 괴로울 줄 알았다. 진땀 흘리거나 헛것이 보이고, 짜증나고 가슴이 답답할 줄 알았는데 전혀 없다. 담배 생각이 나면 껌을 씹거나 깊게 호흡을 한다. 의외로 참을 만하다"고 전했다.
김수용은 "사실 담배를 끊을 생각이 없었다. 내가 담배 핀다고 해서 내 몸이 이상해지거나 이런 적이 없었다. 혈관이 망가지는 건 모르지 않냐. 수십 년을 서서히 망가졌을 텐데 난 그것도 모르고 담배를 핀 것"이라며 과거를 돌아봤다.
이제는 금연 전도사가 됐다고 밝힌 그는 "개그맨 후배들 중 담배 피는 몇 명 애들한테 '담배 피우면 진짜 죽어. 지금은 모르는데 몇 년 뒤에 나처럼 쓰러질 수 있어'라니까 끊겠다는 친구들이 있었다"며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주변에도 경각심을 전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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