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웨일즈, 초대 단장에 롯데 프런트 출신 김동진·초대 감독에 '베어스 레전드' 장원진 선임 [더게이트 이슈]

배지헌 기자 2026. 1. 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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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초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창단 수뇌부를 확정했다.

울산시 체육회는 2일 면접을 거쳐 초대 단장에 김동진, 초대 감독에 장원진을 각각 선임했다.

단장 면접에는 KBO리그 우승 경험을 갖춘 우수한 프런트 인사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울산은 롯데 출신을 선택했다.

2026시즌 KBO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에 참가하며, 홈구장은 울산 문수야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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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단장 김동진, 롯데 프런트 출신
-초대 감독 장원진, 두산 원클럽맨 출신
-1월 말 창단식…퓨처스리그 남부 출격
장원진 감독(사진=두산)

[더게이트]

KBO 최초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창단 수뇌부를 확정했다. 울산시 체육회는 2일 면접을 거쳐 초대 단장에 김동진, 초대 감독에 장원진을 각각 선임했다.

김동진 신임 단장은 1990년대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에 입사해 매니저, 운영팀장 등을 거친 베테랑이다. 롯데 구단과 오랫동안 교류해 온 울산과의 지역적 연고를 살려 구단 운영 경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롯데 프런트답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풍부한 실무 경험이 신생 구단의 안정적인 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장 면접에는 KBO리그 우승 경험을 갖춘 우수한 프런트 인사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울산은 롯데 출신을 선택했다.
장원진 감독(사진=두산)

장원진 감독은 OB 베어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17시즌을 뛴 원클럽맨이다. 1992년 입단 후 1995년과 2001년 우승에 기여했으며, 2000년에는 170안타로 최다 안타왕에 올랐다. 정확한 컨택 능력을 앞세워 2번 타자로 활약했고, KBO 리그에서 가장 성공한 스위치 히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은퇴 후 일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고, 두산 베어스 전력분석원과 1군 타격코치, 2군 타격코치, 잔류군 코치 등을 거쳤다. 2024년에는 독립리그 화성 코리요 감독을 지낸 경력도 있다.

울산 웨일즈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9일까지 단장과 감독을 공개 모집했다. 서류전형을 거쳐 각각 3명씩 최종 후보를 압축했고, 2일 면접을 통해 김동진과 장원진을 최종 선발했다. 단장 연봉은 1억3000만원 내외, 감독 연봉은 1억1000만원 내외로 알려졌다.

울산 웨일즈는 2일 공고를 내고 선수 모집도 시작했다. 1월 중순까지 코칭스태프 7명과 선수단 35명 내외를 구성하고, 1월 말 창단식을 열 예정이다. 2026시즌 KBO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에 참가하며, 홈구장은 울산 문수야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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