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잔·모네·반 고흐까지…서울에 인상주의 몰려온다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서울 미술관 곳곳에서 인상주의를 주제로 한 대형 전시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말까지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박물관, 노원아트뮤지엄 등에서 인상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오는 25일까지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세잔·르누아르'를 연다. 오랑주리 미술관 소장품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처음으로, 폴 세잔과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대표작들이 병렬 전시돼 비교 감상이 가능하다. '수프 그릇이 있는 정물', '피아노를 치는 두 소녀' 등을 만날 수 있으며 도슨트 프로그램도 하루 2회 운영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월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 –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하 메트) 소장 로버트 리먼 컬렉션' 전시를 진행한다. 메트 소장 작품 81점이 공개되며 르누아르, 반 고흐, 메리 커샛 등 인상주의 및 초기 모더니즘 거장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메트 소장품이 이처럼 대규모로 서울에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노원아트뮤지엄은 5월 31일까지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전시를 연다. 반 고흐, 모네, 르누아르, 세잔 등 인상파 거장 11인의 원화 21점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대표작으로는 국내 최초 공개되는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 대형 캔버스에 담긴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이 있다.
전시 개최 측은 "겨울방학을 맞아 교과서 속 화가들의 작품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서울의 미술관들이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학생 관람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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