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처먹고 사우나하고"... 윤석열 집무실 사우나 영상 댓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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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윤석열씨의 용산 집무실 사우나를 취재한 KBS 유튜브 영상이 재공개되자, 해당 영상 댓글에선 "세금을 사적으로 사용헀다"는 비판부터 "사우나 없다고 거짓말했다", "저게 들킬까봐 계엄했다" 등 윤씨를 향한 비판 여론이 또다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KBS는 지난달 31일 오후 '대통령실 '윤석열 사우나' 진짜 있었다실물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 집무실에 설치된 사우나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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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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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는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의 집무실에 설치된 사우나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
| ⓒ 유튜브 갈무리 |
KBS는 지난달 31일 오후 '대통령실 '윤석열 사우나' 진짜 있었다…실물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 집무실에 설치된 사우나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당초 해당 영상은 군사보호구역 등의 이유로 한차례 삭제됐지만 KBS는 '내부 토론과 법률 자문을 거쳐 현장 촬영 영상을 재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는 해당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 6835건을 유튜브 API를 통해 크롤링하고, GEMINI CLI를 통해 자연어 토픽 분석 모델인 LDA(Latent Dirichlet Allocation)로 댓글 주제를 분류해봤다.
댓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주제는 '대통령 집무실 사우나에 대한 평가'였는데 이에 해당되는 댓글은 총 2568건으로 집계됐다. 개별 댓글을 살펴보면 "술 처먹고 집무실에서 사우나로 땀 빼고", "폭탄주 처마시고 근무시간엔 사우나에서 개기는 인간한테 나라를 맡겼으니", "대통령실에 싸우나가 말이 됩니까?", "술 처먹고사우나하고 입만 벌리면 술 처먹고", "술 쳐(처)먹고 숙취 뺄려고" 등 공식 집무실에 사우나를 설치한 것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다.
사우나 설치 비판의 뒤를 이은 주제는 '계엄과 관련한 비판'(955건)이었다. 개별 댓글을 보면 "저래서 들킬까봐 계엄했군" "청와대를 두고 용산으로 나온 것 영부인 관리 못 한것 .. 계엄으로 해결해보려한 것", "계엄할 만하네 왕대접 받으면서 평생 해먹고 싶었을 테니", "지맘대로 안되니깐 계엄한 거겠지" 등 윤씨가 계엄을 통해 나라를 장악하고 자신 마음대로 했을 것이란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댓글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세금'으로 총 596차례나 등장한다.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사우나를 설치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국민 세금이라고 제발 정신 좀 차려", "국민 세금이라고 제발 정신 좀 차려", "국민 세금이라고 제발 정신 좀 차려", "세금이 줄줄세네 저놈 윤석열이랑,김건희 감옥에서 영원히 못나오게 해야된다" 등이 여기에 속했다.
윤씨의 술버릇을 지적할 때 흔히 등장하는 단어('술 쳐먹'- 131회, '술 처먹' - 120회, '술 먹'- 100회)도 총 351차례 등장한다. "술 쳐먹고 놀 생각만 했구나", "술 쳐먹고 출근도 안하고 이런 것 만들어 놓고 말이 되나", "근무시간에 술 쳐먹고 사우나 가고.. 천하의 역적 매국노 놈", "술 쳐먹고 뻥카 출근 쇼 지하로 출근" 등 윤씨의 음주 습관과 근무 태만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룬다.
물론 윤씨를 옹호하는 여론도 이따금씩 등장한다. "대통령이 사우나 좀 할 수도 있지 뭐가 그렇게 불만이냐" "그냥 복지시설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거 아님?", "대통령인데 그것도 안 되나 대중목욕탕 가야 되나" 등 대통령 집무실에 사우나 설치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비롯해, 대통령 사우나 치고는 초라하다는 반응("무슨 대단한 사우나인가 했더니 화장실 옆에 한 명 간신히 들어갈 만한 초라한 사우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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