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패 탈출' 삼성화재, 시즌 첫 연승까지 바라본다…"OH 조합 고민, 이윤수 선발" [인천 현장]

유준상 기자 2026. 1. 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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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고준용 감독대행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2라운드 첫 경기였던 11월 12일 대한항공전부터 12월 23일 한국전력전까지 11연패를 기록했다.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 삼성화재는 12월 26일 OK저축은행과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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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고준용 감독대행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삼성화재는 3승15패(승점 10점)으로 남자부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2라운드 첫 경기였던 11월 12일 대한항공전부터 12월 23일 한국전력전까지 11연패를 기록했다. 연패가 길어지자 김상우 감독은 12월 19일 자진사퇴를 결정하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 삼성화재는 12월 26일 OK저축은행과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면서 11연패를 끊었다. 49점을 합작한 김우진(27점)과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22점)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고 대행은 "(감독대행 체제 후) 경기하면서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보였던 것 같다. 공 하나하나에 선수들이 득점을 내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나 싶다"며 "코치 때는 그냥 앉아만 있으니까 힘든지 몰랐는데, 5세트 내내 서 있으니 힘들긴 하더라(웃음). 어쨌든 연패에서 탈출했기 때문에 좋고, 어떻게든 연승을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시즌 첫 연승까지 바라본다. 상대는 대한항공이다. 이번 시즌 세 차례의 맞대결에서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다만 변수가 있다. 대한항공이 완전체가 아니라는 점이다. 대한항공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에 이어 임재영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삼성화재도 이 부분을 신경 쓰면서 맞대결을 준비했다.

고 대행은 "대한항공이 홈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니까 선수들에게 그 부분에 대해서 탈피해보자고 주문했다"며 "대한항공이 정지석, 임재영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어떻게 들어올지는 잘 모르겠다. 대비는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주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신인 이우진 대신 이윤수를 선발로 기용한다. 고 대행은 "아웃사이드 히터 조합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다. 이우진이 리시브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데, 공격이나 블로킹 면에서 약점이 있다 보니까 오늘(1일)은 이윤수를 선발로 내보내려고 한다. 황두연과 준비시키고 있다"며 "이우진은 훈련을 많이 소화하고 몸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들어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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