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위험 회피' 클로징벨…S&P500, 한해 1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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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위험 회피 심리 속에 나흘 연속 하락세로 2025년의 마지막 거래일을 마무리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77포인트(0.63%) 밀린 4만8,063.29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올해 전반으로 보면 3대 주가지수는 모두 가파르게 상승하며 3년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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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보선 기자]

뉴욕증시가 위험 회피 심리 속에 나흘 연속 하락세로 2025년의 마지막 거래일을 마무리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77포인트(0.63%) 밀린 4만8,063.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0.74포인트(0.74%) 떨어진 6,845.50, 나스닥종합지수는 177.09포인트(0.76%) 내린 2만3,241.99에 각각 종가를 형성했다.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주가가 강력하게 상승한 점을 의식한 듯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로 연말을 조용히 마무리하는 분위기였다.
뉴욕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부터 새해 첫 2거래일간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의미하는 '산타 랠리'는 어렵게 됐다.
다만 올해 전반으로 보면 3대 주가지수는 모두 가파르게 상승하며 3년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16.39%, 다우 지수는 12.97%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20.36% 급등했다.
나이키는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CEO)가 100만 달러어치의 나이키 주식을 매수했다는 소식에 4.12% 상승했다.
멀미 예방약이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반다 파마슈티컬은 25.46% 급등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엔비디아(-0.55%), 테슬라(-1,0%), 애플(-0.43%), 알파벳(-0.28%), 마이크로소프트(-0.80%), 아마존(-0.74%), 메타(-0.89%)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밑돌며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7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19만9천건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22만건이었다. 직전주 대비로도 1만6천건 감소했다.
윌밍턴 트러스트의 메간 슈 투자 전략 및 포트폴리오 책임자는 "내년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약간 더 높은 변동성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다음 상승 국면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건강한 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AI 열풍으로 기술주가 가파르게 뛰었던 만큼 연말을 맞아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해졌다. 이같은 흐름은 내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기도 하다.
CNBC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월가 전략가들은 대체로 S&P500 지수가 내년에 또 한 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기업 이익 성장률이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따라잡기 위해 주가가 연중 상당 기간 횡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의 키스 뷰캐넌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내부적인 변화를 보면 내년은 올해와 매우 다를 뿐만 아니라 2023년 및 2024년과도 훨씬 다를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은 통화정책이나 AI 인프라 구축에 덜 의존적인 펀더멘털에 따라 더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선기자 sunris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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