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폐업 후 생활고 "이 나이에 버스 탈줄은…"
신혜연 2025. 12. 31. 14:19

'동안 치과의사'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이수진(58)이 치과 폐업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수진은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58살을 맞이하는 기분?"이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이수진은 "나도 내가 이 나이에 버스 타고 다니며 고양이 치료비 걱정할 줄 꿈에도 몰랐다"며 "열심히 살지 않은 적은 거의 없었다"고 했다.
이어 "나도 지난 세월 무슨 일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 추락하는 데엔 날개가 없다고, 공중 부양하다가 땅속으로 꺼져버렸다. 겨우 기어 나와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수진은 자신을 응원해주는 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런 나를 아직도 응원해 주고 기도해 주는 분들이 있다는 데에 감사한다"며 "건강이 좋지 않아 빨리 끝났으면 했지만, 아직 이 땅에서 세월 보내고 있으니 올인할 뿐"이라고 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출신인 이수진은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해왔으나 지난해 5월 폐업했다. 이수진은 "최근 출소한 스토커의 지속적인 스토킹으로 치과를 폐업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수진은 라이브 방송에서 "안전이 우선이다. 다른 스토커도 있어서 경찰에 신고하느라 정신이 없다"며 "잘 견디는 척하는 거다. (신경) 안정제를 먹을 때도 있다. 매일 집에서 지낸다"고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남경필 아들 미국 유학 한 달만에…16살 주성 덮친 '마리화나' | 중앙일보
- "엄마 취업해" 아들도 몰랐다…이혜훈 극비 장관 지명 전말 | 중앙일보
- 여행만 다녔는데 4억 늘었다…명퇴 57세 '화수분 계좌' 비법 | 중앙일보
- 밤만 되면 남녀 뒤섞여 댄스…헌팅거리 된 세계문화유산 두얼굴 | 중앙일보
- 캠핑카 접근해 흉기로 위협, 돈 뺏으려 한 50대 남성 집행유예 | 중앙일보
- "특정 행위 요구했다"…정희원 카톡 대화엔, 고 장제원 언급도 | 중앙일보
- 유부남과 엘베 키스…가수 숙행, 상간녀 의혹에 "현역가왕 하차" | 중앙일보
- [단독] 분위기 휩쓸렸다던 이혜훈…"반탄 삭발 강요" 증언 나왔다 | 중앙일보
- "서열 가리자" 살벌한 여고생들, 강남 한복판서 흉기 휘둘렀다 | 중앙일보
- [단독] "남해 2m 해일 덮친다" 기상청장의 日난카이 대지진 경고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