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못하는 대구국제공항…대구시 국제선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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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 실적이 하위권에 머물면서 대구시의 고민이 깊어졌다.
시는 국제공항 이름에 걸맞은 이용객수 확보를 위해 국제선 노선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3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방공항들 중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수가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을 추진 중인 대구시는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수 회복과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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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 실적이 하위권에 머물면서 대구시의 고민이 깊어졌다. 시는 국제공항 이름에 걸맞은 이용객수 확보를 위해 국제선 노선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3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방공항들 중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수가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은 1976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 이용객수가 1000만명을 넘어서며 주목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자료 확인 결과 김포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의 올해 국제선 이용객수(11월 기준)는 각각 400만5125명, 277만4787명, 171만4567명이었다. 반면 대구는 135만836명에 그쳤다.
다른 공항들은 국제선 노선 확대 등으로 성장 추세인 반면 대구국제공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선 노선 회복 지연과 단거리 노선 위주 구조 등이 한계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국제공항 해외 직항노선 확대를 위해 1월 1일부터 항공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국제공항은 현재 8개국 14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을 추진 중인 대구시는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수 회복과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개정안에는 항공사 재정지원 대상과 범위 확대 근거 등이 포함됐다. 재정이 필수로 수반되는 사업임을 감안해 내년 항공사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약 63% 증액한 8억5000만원으로 편성했다. 노선 취항에 대한 항공사의 재정 부담을 대폭 완화해 항공사들이 해외 직항노선 개설과 기존 운항노선 증편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항공사 재정지원 사업 효과를 분석해 매년 지원 기준을 현실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또 해외 직항노선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은 “대구국제공항은 우리 지역의 중요한 교통 허브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항공·관광업계와 협력해 대구와 해외를 오가는 직항노선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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