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25" 올 한 해 부산은?

류제민 2025. 12. 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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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민 기자]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현직 대통령의 파면, 그리고 새 정부 출범까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부산도 올 한 해 부산의 미래상이 바뀔 정도로 큰 변화를 겪었는데요.

해결하지 못한 과제도 여전히 많지만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단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 리포트 ▶

올해 부산에서 벌어진 가장 큰 사건은 단연, 해양수산부 부산 시대 개막입니다.

이에 맞물려 해운사 2곳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했고,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도 속도를 내면서, 해양 관련 기관들의 부산 이전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개척의 전진기지로서 부산이 도약할 발판이 마련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단순히 청사 하나를 부산에 옮긴 것을 넘어 대한민국이 북극 항로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부산의 미래 청사진 속 가덕도신공항도 올 한 해 ′롤러코스터급′ 부침을 겪었습니다.

현대건설이 손을 뗀 지난 6월 이후 답보 상태에 머물다,

공사기간이 106개월로 연장되며 다시 입찰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관계자]
"공기가 나름대로는 업체가 생각했던 만큼 이상으로 확보됐다는 부분에서 안도하는 개념 그 정도는 확인했고요."

부산은 또, 올해 첫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김해공항 국제선 승객도 첫 천만 명을 돌파했고 SNS에서도, 부산은 주목을 끄는 국제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인구 320만 명 선이 무너졌고,

청년 인구 비중, 8대 특·광역시 중 꼴찌란 불명예는 올해도 벗지 못했습니다.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의 위기는 올해도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았습니다.

잇단 화재도 올 한 해 부산을 얼룩지게 했습니다.

지난 4월 기장군 반얀트리 공사 현장의 불로 6명이 목숨을 잃은 데 이어,

노후 아파트 화재로 4명의 어린 생명을 포함해 6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다시 밝아올 2026년 병오년.

시민들은 새로운 도약을 꿈꾸면서도 모두가 안전한 부산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슈분석, 류제민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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