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6위 우리카드, 파에스 감독과 결별...'레전드' 박철우 대행 체제 가동
안희수 2025. 12. 30. 10:47

지난 시즌(2024~25)부터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상호 합의 아래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30일 전했다. 우리카드는 30일 현재 6승 12패, 승점 19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공석이 된 사령탑 자리에 박철우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지난 4월 우리카드 코치로 선임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철우 감독대행은 선수 시절부터 뛰어난 배구 실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온 배구계 레전드다.
우리카드 배구단 관계자는 "지난 시즌부터 팀을 위해 헌신한 파에스 감독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박철우 감독대행 체제에서 분위기 쇄신을 통해 반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철우 감독대행은 "팀이 어려울 때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남은 시즌 선수들과 하나된 마음으로 근성 있고 끈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철우 감독대행은 오는 2일 오후 7시 부산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다니엘 떠난’ 뉴진스, 4인 체제 수순... 컴백 시점도 아직 불투명 [왓IS] - 일간스포츠
- 자이언츠 '야구 미생' 트리오...완생을 향해 다가설 2026년 [IS 피플] - 일간스포츠
- 뉴진스, 끝내 완전체는 없었다... 하니 복귀·다니엘 계약 해지 [종합] - 일간스포츠
- 박나래·키 빠진 ‘MBC 연예대상’ 오늘(29일) 개최…유재석? 전현무? 대상 주인공은 - 일간스포츠
- ‘25세 킬러’ 디카프리오, ‘♥27세’도 가능…쇼핑몰 데이트 포착 [IS해외연예] - 일간스포츠
- ‘벤투 오른팔’ 코스타 제주 신임 감독의 출사표 “과정 믿는 팀 문화” - 일간스포츠
- 이경규, 44년 만 개그 자존심 내려놨다…10년 만 ‘THE 맛녀석’ 출연 - 일간스포츠
- “감독은 마법사가 아냐” 과르디올라 작심 발언 - 일간스포츠
- ‘백종원 논란’ 타격 없네…‘흑백요리사2’, 글로벌 1위는 챙겼지만 [IS포커스] - 일간스포츠
- [단독] 이수지 “올해 열심히 달렸다, 이 길 잘 가고 있구나 싶어” [2025 연말인터뷰] - 일간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