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심정지' 김수용 응급 상황 재현에 "지옥 맛봤다…당분간 활동 못할거라고" (김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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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이 김수용이 쓰러지던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29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죽음에서 돌아온 자 김수용.. 그날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숙은 "그날 그 자리"라며 김수용이 쓰러지던 당시 상황을 임형준과 함께 재현했다.
당시 김수용은 약 20분간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나, 현장에 있던 배우 임형준과 김숙, 매니저 등의 빠른 대처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후송 도중 의식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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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김수용이 쓰러지던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29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죽음에서 돌아온 자 김수용.. 그날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숙은 “다시 못 볼 상황을 다시 보는 마음이라 너무 떨린다.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다. 저분은 저승을 갔다 왔다면 저는 지옥을 맛봤다”고 긴장된 심경을 드러냈다.
김숙은 “그날 그 자리”라며 김수용이 쓰러지던 당시 상황을 임형준과 함께 재현했다. 그는 “나 못 하겠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김숙은 “내가 오빠 얼굴을 봤다. 장난이 아니라고 느낀 게 뭐냐면 오빠가 연기를 그렇게 잘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에 김수용은 “너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형준 오빠랑 구급차를 따라가면서 이야기했는데, 당분간 활동을 못 할 것 같다고 했다. 오빠 얼굴을 끝까지 봤다”며 “9분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이 하루처럼 느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가평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김수용은 약 20분간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나, 현장에 있던 배우 임형준과 김숙, 매니저 등의 빠른 대처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후송 도중 의식을 되찾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김숙티비'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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