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제주항공 참사 1주기에 "대통령으로서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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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어떤 말로도 온전한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알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를 가진 대통령으로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참사 원인 규명 및 유가족에 대한 종합적 지원 이행을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앞서 공개한 영상 추모사에서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슬픔을 안긴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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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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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위험직무 순직 유가족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오찬에는 경찰·소방·군인·군무원 및 공무수행 순직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2025.12.2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 연합뉴스 |
이 대통령은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앞서 공개한 영상 추모사에서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슬픔을 안긴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사랑하는 가족과 해외여행을 마치고, 해외에서의 출장과 업무를 끝내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던 179분의 소중한 삶이 순식간에 비극으로 변했다"며 "그날의 그 큰 충격과 고통을 감히 누가 잊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특히 "이제는 형식적 약속이나 공허한 말이 아닌, 실질적 변화와 행동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여객기 참사의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심리, 의료, 법률, 생계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을 빠짐없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적 문제를 확실하게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12.29 여객기 참사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희생자 여러분을 기리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책임져야 할 곳이 분명히 책임을 지는, 작은 위험일지라도 방치하거나 지나치지 않는,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라며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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