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하다 4억원어치 '쾅쾅쾅쾅쾅'…포르쉐·BMW 5대 친 여성

김지혜 2025. 12. 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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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후진 주차를 하던 50대 여성이 지난 25일 오후 주차된 차량 5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현장. 사진 창원소방본부


경남 창원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후진 주차를 하던 벤츠 차주가 고가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6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쯤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던 50대 여성 A씨가 후진으로 주차하다가 주차 방지턱을 넘은 뒤 다른 차량 5대를 연속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뼈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A씨 차를 포함해 포르쉐 2대와 BMW 1대, 제네시스 1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사고 피해 금액이 최대 4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했으며,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차장 폐쇄회로(CC)TV와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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