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어도 돼" 막말하더니…'EPL 14위' 토트넘, SON 대체자 찾기 급급→가나 FW 영입도 실패

권동환 기자 2025. 12. 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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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LAFC) 대체자로 앙투안 세메뇨(본머스)를 노렸지만 거절 당했다.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해 일부 언론은 손흥민이 떠나도 토트넘에 큰 타격이 아니라고 주장하기까지 했지만, 토트넘은 올시즌 손흥민의 빈 자리를 메꾸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3도움을 기록 중인 가나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를 영입해 손흥민의 공백을 메꾸려고 했지만, 선수가 토트넘 이적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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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LAFC) 대체자로 앙투안 세메뇨(본머스)를 노렸지만 거절 당했다.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해 일부 언론은 손흥민이 떠나도 토트넘에 큰 타격이 아니라고 주장하기까지 했지만, 토트넘은 올시즌 손흥민의 빈 자리를 메꾸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축구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앙투안 세메뇨에게 매우 경쟁력 있는 연봉과 함께 이적을 제안했지만, 세메뇨는 정중하게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토트넘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새 시즌 개막 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서 승점을 22(6승4무7패)만 벌면서 14위에 자리 중이다.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0-3)와 리버풀(1-2)에 연달아 지면서 연패를 기록 중이다.

올시즌 토트넘의 문제점 중 하나는 공격력이다. 리그 17경기에서 26골만 기록해 경기당 득점 순위가 프리미어리그 20팀 중 7위이다.

매체도 "토트넘은 또 다른 골잡이가 필요할 것"이라며 "히찰리송은 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지금까지 최다 득점자이다. 다음은 센터백인 미키 판 더 펜으로, 그는 단 3골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의 빈자리를 제대로 메우지 못했고, 득점력을 보태줄 다른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에서 10년을 뛰는 동안 통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8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마지막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손흥민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현재 상황에선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고 해도 예상했던 것만큼 큰 손실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하기까지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꾸지 못했고, 공격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대체자 영입도 암초에 부딪혔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3도움을 기록 중인 가나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를 영입해 손흥민의 공백을 메꾸려고 했지만, 선수가 토트넘 이적을 거절했다.

사진=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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